양승진 기자 promoti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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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만추'부터 돌봄 특구까지, 경북도 '원스톱' 저출생 극복 방안 눈길

    '자만추'부터 돌봄 특구까지, 경북도 '원스톱' 저출생 극복 방안 눈길

    "지금 저출생 문제는 우리가 시간을 두고 진행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비상사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국가적 재앙으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 해결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부모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부담을 줄여주고 많은 부분을 국가가 떠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에서도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더 자유롭고 충분하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른 기업의 부담은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겠다"며 "시차 출퇴근, 근무시간 선택제 등 육아기 유연 근무를 제도화해서 일과 육아의 양립 환경을 든든하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윤 대통령의 약속은 13일 경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의 전쟁 필승 실행계획'에 모두 담겼다. 올 초부터 '저출생 극복'을 민선 8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설정한 경상북도는 만남 주선에서부터 출산, 돌봄, 주거 등 전주기를 아우르는 대책과 구체적 시행 계획을 이날 발표했다. ◆저출생 극복 20대 핵심과제 추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통해 "피부에 와닿는 경북 대표 저출생 극복을 위한 20대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언한 경북도는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 10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에 중점 추진하기로 한 20대 핵심 과제는 저출생 극복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일선 현장 의견을 가장 우선적으로 수렴해 선정한다. ◆저출생 극복 시작은 '자만추' 경북도는 20~30대 청춘 남녀 간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진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역할을 맡기로 했다. 미혼 남녀 간 국제 크루즈 여행과 청춘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마련했다. 국제 크루즈 여행은 포항(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을 경유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5박6일 간 일정으로 기획했다. 선상에서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방안 등을 계획 중이다. '연애시 행복읍'으로 명명한 솔로마을도 운영할 예정이다. 솔로 마을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 데이팅 프로그램과 유사한 콘셉트로 미혼 남녀 간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진한다. 단기체류 형태로 입주가 가능한 솔로마을은 여름 휴가철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지역 관광지에서 운영되며, 점차 미혼 남녀 간 공식적인 만남의 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게 경북도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 등 예비 엄마·아빠를 대상으로 한 가족여행 등을 지원한다. ◆남성 난임까지 지원 난임은 더 이상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난임 진단자 중 남성 비율은 약 35% 수준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이에 체외·인공 수정 등 전국 최초로 남성 난임자의 시술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신·출산을 위해 냉동 난자를 사용할 경우에는 보조생식술 비용 등을 지원한다. 보조생식술 지원은 난임 진단 여부와 관계 없이 이뤄진다. 난임·고위험 임신 여성에 대해선 조기 예방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진(산전 검사 등)을 지원한다.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도 도내 각 권역별로 확대 운영해 심리 상담과 정서적 뒷받침 역할을 할 계획이다. 임산부·영아에 대한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을 최대 29회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마련한다. 출산 가정에는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 양육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을 각 권역별로 확대 설치·운영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의료 기반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 대해선 시·군이 공동으로 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운영비 부담 등을 덜기로 했다. 또 신생아 집중 치료센터, 분만 산부인과 운영 지원 등 촘촘한 의료 안전망도 구축한다. ◆돌봄·주거는 지방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는 돌봄 분야에선 공동체 보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24시간 돌봄 마을, 돌봄 도서관 운영과 돌봄 특구 조성 등이 주요 사업이다. '24시간 돌봄 마을'은 도시형·농촌형·산단 특화형·신도시형 등 지역 여건에 맞게 특색 있게 운영한다. 경북도는 앞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 등을 확인해 이를 전국 확산 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특히 기존 돌봄 기관과 상생을 추진하면서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수요를 반영해 신규 시설을 확충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돌봄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소프트웨어도 속속 보강한다. 도청 신도시 내에는 756가구 규모의 양육친화형 공공주택을 조성한다. 이곳에선 산재해 있는 돌봄 관련 시설을 집적화하는 한편, 민간 시설(병원·학원)이나 유관 시설(학교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을 한데 모아 원스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 분야에선 ▷다자녀가정을 위한 '큰 집' 지원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지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경제적 부담 경감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양육은 엄마아빠 모두의 몫 엄마와 아빠 모두가 양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하다. ▷육아기 부모 4시 퇴근 ▷초등맘 10시 출근제 정착을 위한 예산 지원과 함께 ▷아빠 출산휴가 한 달 ▷아이 동반 근무사무실 조성 등을 추진한다. 육아기 단축근무 활성화 기업에 대해선 육성 자금 우대 혜택을 주는 등 민간에도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다자녀가정 우대·할인 ▷아동 친화 음식점 도입 ▷웰컴 키즈존 운영 등 현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정책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별 고정관념 타파를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도 확대·운영한다. 경북도는 이 같은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초 도비 541억원을 포함한 추경 예산 1천100억원을 마련했다. 앞으로 국비·지방비와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 중인 '저출생 극복 전 국민 1만원 모금 운동'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 등 재원을 총 동원해 1조2천억원 규모까지 투입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100개 과제 등을 법·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저출생 극복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은 국가 존립 자체를 어둡게 하는 대재앙"이라며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임계점을 넘어 더 이상 기회조차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마련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3 16:37:53

  • 경북 주도 '저출생 극복 정책' 이제 '대한민국 표준'으로

    경북 주도 '저출생 극복 정책' 이제 '대한민국 표준'으로

    경상북도가 추진·시행해 온 각종 '저출생 극복' 정책들이 '전국 표준'이 되고 있다.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가 선도적 모범을 보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 주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선 '저출생 대응기획부' 신설과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는 방안을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 1일에는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는 방안으로 배우자(남편) 출산 휴가를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리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들은 모두 '저출생과 전쟁'을 선언한 경북도가 내놓은 핵심 시책 중 하나다. 특히, 배우자 출산 휴가의 경우엔, 이미 지난 3월부터 도지사 특별 포상(5일), 재택근무 등을 통해 최장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늘였다. 저출생 대응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부서·수석 신설 역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꾸준히 건의해 온 내용 중 하나다. 이미 경북도는 지난 1월부터 저출생대응본부를 신설하고, 관련 업무를 추진해 왔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이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각종 저출생 대책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식(2월21일)에 주형환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경북도가 마련한 6개분야 100대 시행과제에 대해선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와 계속해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 주도 저출생 극복 정책이 방점을 찍기 위해선 도청 신도시(예천군 호명읍)에 추진하는 '융합 돌봄 특구'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북도는 사업 범위·규모 확대에 따라 최대 500억원을 들여 각 소관부처로 나눠져 있는 각종 돌봄시설의 융합·집적화, 규제 해소 등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 조성을 계획 중이다. 또 저출생 대책 특별법 제정, 각종 현안·규제 개선 등도 지속해 건의 중이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경북이 마련한 저출생 극복 정책을 중앙정부가 수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만들어 정부에 요청하고, 법 제정 등으로 이어져 반드시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3 15:31:27

  • '해병대 채 상병 순직'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13일 경찰 소환 조사

    '해병대 채 상병 순직'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13일 경찰 소환 조사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3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3일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대면 수사 중이다. 지난해 7월 극한 호우 당시,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 투입된 채 상병이 순직한 지 299일, 9개월 29일 만이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경북 경산시 경북청 형사기동대 강·폭력 범죄 사무실 앞에 군복 차림으로 출석했다. 임 전 사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일단 그 무엇보다도 작전 임무 수행 중에 안타깝게 순직한 채 해병의 명복을 빈다. 가족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부대의 당시 지휘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그간 검증되지 않은 각종 허위 사실과 주장이 난무했다. 특히 일부 유튜브와 SNS, 일부 언론에서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 수색 지시를 제가 했다고 10개월 째 주장하고 있다. 이번 수사에 임하면서 이러한 것들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경찰 조사는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첫 소환조사인 만큼 밤 늦은 시간까지 조사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다른 피의자,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임 전 사단장에 대한 혐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2024-05-13 11:20:43

  • [인터뷰] 김철문 경북경찰청장 취임 100일

    [인터뷰] 김철문 경북경찰청장 취임 100일 "경북을 가장 안전한 곳으로"

    "'고향' 경북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14일 자로 취임 100일을 맞은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각오를 밝혔다.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 기본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약속이다. 김 청장 부임 이후 경북의 치안 만족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112 신고가 19.1%(6만1천616건)나 줄었다. 살인·강도·강력 등 5대 범죄는 전년 대비 5.2%(348건) 감소했고,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4.2%(142건) 줄었다. 특히 교통 사망사고 감소세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9년 연속으로 유지 중이다. 경북은 면적이 국토 18.3%(18만420㎢)에 달하는 데다 국·지방도 등 도로·고속도로 길이 또한 전국에서 가장 길다. 이런 가운데도 적잖은 성과를 낸 데 대해 김 청장은 "각 시·군별 교통 환경,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등에 맞게 '맞춤형 예방 대책'을 수립한 성과"라며 "도경찰청, 일선 경찰서 직원 모두가 합심한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경찰청 차원의 '국민체감약속' 관련 범죄를 뿌리뽑기 위한 노력도 허투루 하지 않고 있다. 경찰청은 신종사기·도박 범죄 등을 뿌리뽑고자 종합대책을 세워 집중 단속 중이다. 김 청장은 "금융·통신 기술 발달로 '투자리딩방 같은 신종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200명 규모로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집중 검거를 위한 추적팀도 62명 규모로 운영한다. 경북경찰은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독성 높은 도박 범죄에 대해선 집중 단속·검거와 함께 중독치료 등 예방도 병행하고 있다. 김 청장은 "최근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 수수료로만 약 27억원을 가로챈 일당을 검거했다"며 "관계 기관과 연계한 중독 예방 치료 뿐 아니라 시민들이 도박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불법·유해 사이트 차단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올해 초 출범한 형사기동대·기동순찰대도 범죄 예방과 초동 대응 등에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경북청 형사기동대·기동순찰대는 각 시·군 별 특색과 범죄 형태 등을 분석해 편성, 운영 중이다. 김 청장은 "경북경찰은 항상 '현장 밀착형 치안'유지가 최우선 원칙"이라며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는 흉악·민생침해 범죄 등 각종 강력 범죄를 뿌리 뽑으려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질서위반 단속과 수배자 검거 등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실질적 범죄예방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경북청은 최근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채 상병 순직 당시 해병대 제1사단 제7포병 대대장이었던 이모 중령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채 상병 특검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사고 당시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현재 수사 일정에 따라 사고 당시 현장 간부 등 관련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사건인 만큼 최선을 다해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취임 이후 경북경찰이 가져야 할 기본 자세로 '경청과 응답'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경찰은 시민의 입장에 서서 시민 목소리를 새겨 듣고, 올바르게 대답해야 한다'는 김 청장의 오랜 경찰 생활의 철칙이기도 하다. 그는 "사소한 것이라도, 도민이 진정 원하는 것에 경찰이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적 모습을 보일 때 도민은 치안에 만족하고, 안전한 일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일상의 평온을 지키는 것이 제 임무"라며 "태어나고 자란 고향, 타지에서도 늘 꿈에 그리던 각별한 경북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 청송 출신인 김 청장은 청주 세광고·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간부후보생(41기)으로 경찰에 첫 발을 내디뎠다. 충남청 형사과장, 충북청 수사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을 역임했다.

    2024-05-13 11:13:27

  • 경북도, 9년 연속 '우수 마을 기업' 배출

    경북도, 9년 연속 '우수 마을 기업' 배출

    경북에서 9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마을 기업'이 배출됐다. 경상북도는 '동네언니협동조합'(포항)과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구미) 등 2개소가 '2024년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각 시·도에서 추천받은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우수 마을기업을 꼽고 있다. 선정조건은 공동체성·공공성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마을기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6곳을 선정했다.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비 7천만원과 함께 홍보·판로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동네언니협동조합'은 구도심 아파트 단지 내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카페를 운영하면서 주민 배움터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플리마켓, 지역 농·수산물 공동구매 행사 등을 개최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은 146개 지역 중소농가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매장을 운영해, 농가 소득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년 김장나눔, 로컬푸드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황인수 경북도 사회적경제민생과장은 "앞으로 마을기업 내실호를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 경영 컨설팅, 홍보·판로 지원과 함께 다양한 우수모델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2024-05-12 15:12:37

  • 경북도,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추진

    경북도,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추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한 경북이 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은 산학이 협력해 지역별로 주요 에너지 혁신기술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지역 에너지기업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을 포함해, 부산·울산·경남 등 공모에 선정된 4개 시·도는 앞으로 지역 7개 대학, 관련기업 등과 함께 대학 교과목 공동개발, 학점·취업 연계형 현장실습, 채용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포스텍·한동대, 경북TP 등과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스템 ▷원자력 수소 분야를 중점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북에는 오는 2030년까지 경주 문무대왕면 일대 150만㎡ 부지에 SMR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SMR 국가산단은 경제효과만 7조8천억원, 고용 창출효과는 2만8천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경북에 있는 원자력·에너지 분야 기업, 연구소 등과 함께 장기 인턴쉽 프로그래 개설, 지역 기업 취업시 인건비 및 창업 지원 등 인력 유출 방지와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은 지역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위해선 필수적 사업"이라며 "영남권 4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협력하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 사업 관련 지역인재 양성과 함께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2 15:12:23

  • 경북 울진~경주, 동해안 '걷기 여행길' 전 구간 잇는다

    경북 울진~경주, 동해안 '걷기 여행길' 전 구간 잇는다

    경북 동해안 4개 시·군을 잇는 트레킹 코스가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울진 울진읍~경주 양남면을 잇는 '동해안 걷기 여행길' 단절 구간(15.4㎞) 연결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는 2021년부터 동해안 4개 시·군의 해파랑길을 모두 연결하는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계획'을 수립했다. 경북도는 총 사업비 72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이 사업을 위해 그동안 각 시·군과 함께 국비 확보에 매진해 왔다. 도는 올해부터 울진과 경주에 각각 190억원(국비 95억원), 150억원(국비 75억원)씩 사업비를 확보해 2026년까지 사업을 이어간다. 내년부터 국비 지원 사업으로 포항, 영덕 구간을 잇고자 사업비 각 190억원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상태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동해안 시·군을 잇는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해안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 해변길·숲길·마을길 등을 이어 만든 총 50개 코스 750㎞에 달하는 걷기 여행길이다. 경북 구간은 총 19개 코스(290.3㎞)로, 앞으로 단절 구간을 모두 연결한다. 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경북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1 11:30:00

  • 경북 칠곡, 최첨단 농기계 생산·실증 거점으로 거듭난다

    경북 칠곡, 최첨단 농기계 생산·실증 거점으로 거듭난다

    경북 칠곡에 농기계 무인·지능화를 위한 첨단 기지가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2024 생산 기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공모에 선정된 애그테크 융·복합 증 플랫폼 구축 사업은 농기계 무인화‧지능화를 위해 AI, IoT,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증하는 테스트베드(시험대, 성능 시험장 등) 구축, 시험평가·인증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경북도와 칠곡군은 5년 간 국비 150억원 포함 총 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농업용 무인기기 기술지원센터, 실증테스트 공간, 평가‧인증 장비 등을 구축해 농기계 무인화와 지능화를 위한 첨단 기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선정된 '첨단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사업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의 해묵은 과제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도 가능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첨단 농기계와 부품 개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농기계 무인화·지능화 지원 등 '첨단 스마트 파밍 지원' 기반도 완성해나갈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농업 중요성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환경 변화와 정보기술(IT),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애그테크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북의 농기계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키워드=애그테크 :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농업 생산,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것을 이른다.

    2024-05-11 08:30:00

  • 경북도, 직원 자녀들과 함께하는 '5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

    경북도, 직원 자녀들과 함께하는 '5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

    경상북도는 9일 오후 도청 동락관에서 직원 자녀들과 함께하는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저출생과의 전쟁 선언 인후 실행과제를 기획·추진하고 있는 도청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자녀들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 했다. 행사는 '가족의 사랑'을 에피소드로 한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하메시지 전달, 최현우 마술사의 마술 공연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황희진 소방경(경북도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은 "쉽게 볼 수 없는 세계 최정상급 마술사의 공연을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직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도에서 먼저 모범을 보이는 가운데 많은 저출생 극복 과제들이 가능한 한 빨리 정착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도지사는 매주 월요일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개발과 신속한 실행 등을 위해 도정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특히 배우자(아빠) 출산휴가 확대 등은 중앙정부보다 한발 빠른 관련 정책 수립·시행 등 저출생 극복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4-05-09 18:12:05

  • 범도민추진위

    범도민추진위 "의성에 복수 화물터미널 반드시 설치해야"

    국토교통부가 대구경북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민들이 의성에 화물터미널 설치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9일 의성군 청소년센터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의성에 화물터미널 건립을 강력히 요청했다. 추진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과 기업인, 주민 대표 등 6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항 건설에 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고,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위는 윤재호, 엄태봉 공동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국토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추진단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대구경북공항 건설사업은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경제 거점이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합의 사항은 대구경북공항 건설 사업의 토대이자 반드시 지켜져야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지역 간 합의와 국토부장관의 약속도 저버리고 또다시 의성 항공 물류단지와 떨어진 군위에 화물터미널 건설을 고집하며 의성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위는 300만 도민과 함께 경북의 미래가 달린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마련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향후 발생할 모든 책임은 국토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대구경북공항이 경제 물류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화물터미널과 공항 물류 단지 간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복수 화물터미널 문제로 더 이상 지역 간 갈등이나 소모적인 논쟁이 확산하지 않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 민간 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경북공항을 주제로 한 브리핑에서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는 2030년 경북도 항공 화물 수요가 15만톤으로 예측됐지만 경북도 용역 연구 결과 대구경북 항공 물동량 수요가 2030년 26만톤으로 예상됐다"면서 "2050년에는 국토부 발표를 훌쩍 넘는 39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구경북공항을 항공 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하려면 물류기업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공항시설과 물류단지를 조성해야한다"며 "항공물류 흐름의 신속성과 정시성 확보를 통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복수의 화물터미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5-09 17:39:37

  • 적십자 영주봉현봉사회, '대한적십자사 자랑스러운 봉사회' 밀알상 수상

    적십자 영주봉현봉사회, '대한적십자사 자랑스러운 봉사회' 밀알상 수상

    적십자 영주봉현봉사회가 9일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적십자사 자랑스러운 봉사회 시상식'에서 밀알상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휘원회는 지역 사회 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는 봉사원 격려를 위해 총 15곳을 선발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1999년 결성된 영주봉현봉사회는 현재 36명이 활동 중이며, 회원들의 총 봉사활동 시간은 3만7천400여 시간에 달한다. 영주봉현봉사회는 그동안 ▷ 수해 및 화재 피해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위기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과의 희망풍차 결연을 통한 생필품 및 정서지원 활동 ▷취약계층 가정 방문 청소 봉사 ▷'쓰담걷기 캠페인'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 ▷ 제빵, 떡국, 연탄, 담요 등 다양한 물적나눔 봉사 등을 전개해 왔다. 왕선해 회장은 "오늘의 수상은 영주봉현봉사회 봉사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단합해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5:08:45

  •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20일 출범식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20일 출범식

    앞으로 3년 간 경북 자치경찰위원회를 이끌 위원 구성이 완료됐다. 경북도는 최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쳐 오는 20일 출범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관련법에 따라 각 시·도별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도의회, 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추천위원회의 지명·추천에 따라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전 대구고검 차장검사, 부산·대구 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한 손순혁 변호사(법무법인 대륜 최고총괄변호사)를 임명했다. 추천위는 나머지 위원 6명으로 ▷박두진 전 화랑교육원 원장 ▷박주영 안동대학교 법학과 교수 ▷배성훈 전 매일신문 경북본사장 ▷손영진 전 대구 동부경찰서장 ▷전점숙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자문위원 ▷제갈돈 안동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각각 추천했다. 지명·추천 위원의 성비는 남성 5명, 여성 2명으로 여성 위원 비율이 30%다. 직업군은 교수 2명을 비롯해, 법조인·언론인·교육계·시민단체·경찰 등 각 1명이다.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출범식 이후 위원들 간 회의로 선출한다. 이 도지사는 "차기 자치경찰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범적으로 구성된 만큼 지역의 민생치안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9 14:24:02

  • 포항 연구개발·안동 백신산업…'K-바이오 클러스터' 유치 자신

    포항 연구개발·안동 백신산업…'K-바이오 클러스터' 유치 자신

    "제철보국(製鐵報國)에서 바이오보국(BIO報國)으로~" 반세기 전 제철보국을 기치로 대한민국 철강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경북 포항과 안동이 'K-바이오 클러스터'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포항·안동을 공동 후보지로 내세운 경북도가 막판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경북도는 바이오·백신 산업 연구개발(R&D), 실증, 생산 등 전주기가 고루 갖춰진 포항·안동이 'K-바이오 클러스터' 최적지라고 자신한다. ◆전국 11개 지자체 사활 건 경쟁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에 바이오의약품, 오가노이드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1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전국 지자체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정부가 내건 대규모 예산 지원과 각종 인센티브 때문이다. 정부는 바이오 분야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제도적으로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지원과 함께 각종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를 제공받는다. 또 2025년부터 5년 동안 국비 5천400억원이 투입된다. 최종 선정 지자체가 몇 곳이 될지는 미지수다. 산자부는 지난달 30일 바이오 특화단지 발표 평가를 진행하는 등 입지 평가에 나선 상태다. ◆포항·안동이 K-바이오 클러스터 최적지 경북도는 포항이 가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에 더해, 안동의 백신 생산 노하우의 유기적 연계를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포항은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방사광가속 연구소, 포항공대 등을 통해 초격차 기술개발과 벤처창업 활성화 등이 가능하다. 또 국내 최대 신약 제조 기업인 한미약품 관계사인 ㈜코리포항 등 유망기업도 위치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백신 생산 거점으로 떠오른 안동은 이미 백신 후보 물질 발굴, 백신상용후보물질비임상시험, 임상시료생산 등이 가능한 '백신산업 생태계 전주기 지원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라는 든든한 앵커기업도 존재한다. 안동에 국가바이오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정부 차원에서 평가가 이뤄진 데 더해, 향후 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선 첨단전략특화단지 지정으로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경북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앵커 기업이 몰려 있는 인천(송도)의 지정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복수 후보지 선정 등을 고려해, 도청 안팎에선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전남(화순)을 꼽았다. 화순은 국내 유일 백신산업 특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백신·면역세포치료 중심 첨단바이오 전주기 인프라가 강점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은 포항·안동에서 연구개발, 인력 공급, 실증·상용화, 제품 생산 등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지난 발표 평가에서도 포항·안동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적극 강조했다. 국가 균형발전,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면 경북(포항·안동)은 국가첨단전략 산업단지 입지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포항시의회와 안동시의회는 최근 잇따라 성명을 내고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을 채택했다. 양 의회는 "포스텍 의대 신설, 안동 백신 산업을 연계해 경북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보국(輔國)을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05-08 21:50:18

  • 이명박 전 대통령, 이달 16·17일 고향 포항 찾는다

    이명박 전 대통령, 이달 16·17일 고향 포항 찾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향인 경북 포항을 전격 방문한다.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오는 16, 17일 이틀 간 포항 흥해읍 덕실마을과 인근 양육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덕실마을에는 2011년 2층 규모의 이 전 대통령 기념관이 건립됐다. 생가는 2013년 1월 복원됐다. 이 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덕실마을 내 경주이씨 제실인 이상재(履霜齋)를 찾는 것이 주요 일정으로 전해진다. 이상재에서는 지난달 20일 중건식이 열렸다. 1박 2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이 전 대통령은 평소 친분이 있는 교회, 복지시설 등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문 첫날 만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은 MB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내는 등 이 전 대통령과 각별한 친분이 있다. 만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했다.

    2024-05-08 17:48:01

  • 농산물 선별도 '스마트화'···경북도  APC 스마트 추진 공모사업 선정

    농산물 선별도 '스마트화'···경북도 APC 스마트 추진 공모사업 선정

    경상북도 '농업대전환'의 핵심 분야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 사업이 속도감 있게 이어진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APC 지원사업에 국비 25억원 등 총 사업비 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추가 사업비는 내년까지 도내 APC 7곳에 투입된다. 경북도는 총 366억원(국비 154억원)을 들여 APC 스마트화 사업을 펴고 있다. APC는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 저장 등 상품화 기능을 수행하는 산지 유통시설이다. 기존 APC에 로봇·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화 사업은 농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비용 절감 등 효과가 있다. 특히,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 등으로 현장에선 AI기술이 적용된 선별 가능 기반 시설에 대한 요구가 높다. 스마트 APC 시설 확대는 만성적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로 성주 월항농협은 AI기술을 적용한 첨단 선별기·로봇 등 전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뒤 하루 처리물량이 일일 85t으로 기존 물량(70t) 대비 21.4%(15t) 증가했다. 반면 투입 인력은 40명에서 20명으로 절반이나 줄었다. 경북도는 오는 2027년까지 도내 APC 28곳의 첨단 스마트화를 한다. 지난해 총 6개소에 198억원을 투입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올해도 국비 공모 선정과 도 자체 재원 투입 등으로 스마트 APC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APC 스마트화는 '농업대전환' 성공의 주요 열쇠"라며 "국비 지원 사업 선정 등 APC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7:36:28

  • 경북도, 충남·전북·전남도 등과 1천억 '지역산업활력펀드' 조성 협약

    경북도, 충남·전북·전남도 등과 1천억 '지역산업활력펀드' 조성 협약

    경상북도는 8일 '지역산업활력펀드 2.0'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산업활력펀드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체길 개선 및 성장기반 확충 지원 등을 위해 중앙·지방정부가 공동출자하는 펀드다. 펀드에는 산자부 R&D 전담은행 400억원을 비롯해 경북·전북·전남 각 50억원, 충남도 30억원 등과 민간자금 380억원 등 총 95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으로, 투자일로부터 5년 내 산자부 R&D 수행경험 보유 기업에 대해 약정 총액의 20% 이상을 투자한다. 또 비수도권 소재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는 약정 총액 60% 이상을 지자체 출자 금액의 2배수 이상 해당 지자체 기업에 투자한다. 경북도는 1조원 펀드 조성 계획을 세우고서 올해 1천250억원 이상을 조성해 G-star 밸리 내 혁신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출자 공모에 600억원 이상 규모가 선정됐으며, 이번에 조성을 추진하는 지역산업활력펀드(1천억원)를 포함하면 현재 결성 총액은 1천600억원 규모다. 또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엔젤투자허브가 다음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에 구축되면 지역 내 극초기 스타트업 기업과 혁신벤처기업 등을 맞춤 지원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이 지역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경북형 자생적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6:32:40

  • 이철우 경북도지사,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만나 교류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이철우 경북도지사,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만나 교류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부부 등이 지난 6~7일 이틀 간 경상북도를 방문해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싱하이밍 대사는 전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나 경제적 분야를 넘어서 문화 관광 등 양국이 새로운 동반성장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싱 대사가 경북도를 공식 방문한 건 2020년 1월 부임 후 처음이다. 그는 탄위진(谭育军) 대사 부인, 천르뱌요(陳日彪) 중국 부산총영사 등과 동행했다. 이 도지사는 "한중 수교 30여 년 간 양국은 경제적으로 동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지방외교를 활발히 펼치고, 문화관광 등 양국이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자"고 했다. 이어 "경북은 깨끗한 바다를 품고 있는 동해안의 자연과 모든 지역에서 전통이 살아 숨쉬는 문화유산의 보고다. 여러 분야에서 경북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싱 대사도 지리적으로 이웃한 양국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교 이후 양국이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이라는 말처럼, 양국이 협력하는 가운데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허난성·후난성·산시성·닝샤회족자치구·지린성·랴오닝성 등 중국 6개 지방정부와 교류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후난성과는 공무원 1대 1 교류사업을 하고 있고, 상하이에는 경북 통상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이 도지사는 지난해 시·도지사협의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만나 중국과 2018년 이후 6년 간 단절됐던 한·중 지사성장회의를 재개하자는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2024-05-08 15:45:21

  • '도민 안전' 뜻 모은 경북 4개 기관···경북도·경북경찰청 등

    '도민 안전' 뜻 모은 경북 4개 기관···경북도·경북경찰청 등 "안전 홍보 네트워크"

    경북 도내 주요 공공기관들이 도민 생활안전 인식 강화와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네크워크를 구축한다. 경상북도는 8일 경북도청에서 경북경찰청, 경북도교육청,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 등 기관과 '안전 홍보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을 열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안전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펼쳐 도민의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다. 경북도 대변인실·안전행정실·경제산업국, 경북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와 각 기관의 홍보 실무 부서가 합동으로 안전 캠페인 등을 펼친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각 기관이 안전 관련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고 도민에게 알리는 생활 밀착형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공공 기관이 협업하는 모델로 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각 기관은 안전 캠페인의 주요 활동으로 가정의 달 행사, 화재 예방 캠페인, 각종 범죄·위반 행위 집중 단속 등을 계획하고 있다. 도민 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 영상도 제작해 경북도 공식 유튜브 등에 게시한다. 각 기관별 중복 등으로 발생해 온 문제점을 개선해 종합적 홍보·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 홍보 네트워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익적 가치를 중심으로 경북의 안전 관련 기관이 하나로 뭉쳐,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5:41:23

  • 'K-바이오 클러스터'  선정 초읽기…

    'K-바이오 클러스터' 선정 초읽기…"경북 안동·포항이 최적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경상북도가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바이오·백신 산업 연구개발(R&D), 실증, 생산 등 전주기가 고루 갖춰진 포항·안동을 공동 후보지로 공모 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에 바이오의약품, 오가노이드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분야에는 전국 지자체 5곳, 6곳이 도전장을 냈다. 각 분야별 최종 선정 지자체 수 등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 있다. 산자부는 지난달 30일 바이오 특화단지 발표 평가를 진행하는 등 입지 평가에 나선 상태다. 경북도는 포항이 가진 최고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에 더해, 안동의 백신 생산 노하우의 유기적 연계가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포항은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방사광가속 연구소, 포항공대 등을 통해 초격차 기술개발과 벤처창업 활성화 등이 가능하다. 또 국내 최대 신약 제조 기업인 한미약품 관계사인 ㈜코리포항 등 유망기업도 위치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백신 생산 거점으로 떠오른 안동은 이미 백신 후보 물질 발굴, 백신상용후보물질비임상시험, 임상시료생산 등이 가능한 '백신산업 생태계 전주기 지원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라는 든든한 앵커기업도 존재한다. 안동에 국가바이오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미 정부 차원에서 평가가 이뤄진 데 더해, 향후 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선 첨단전략특화단지 지정으로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경북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앵커 기업이 몰려 있는 인천(송도)의 경우 지정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복수 후보지 선정 등을 고려해, 도청 안팎에선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전남(화순)을 꼽았다. 화순은 국내 유일 백신산업 특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백신·면역세포치료 중심 첨단바이오 전주기 인프라가 강점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은 포항·안동에서 연구개발, 인력 공급, 실증·상용화, 제품 생산 등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지난 발표 평가에서도 포항·안동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적극 강조했다. 국가균형 발전,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면 경북(포항·안동)은 국가첨단전략 산업단지 입지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의회와 안동시의회는 최근 잇따라 성명을 내고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을 채택했다. 각 의회는 "포스텍 의대 신설, 안동 백신 산업을 연계해서 경북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보국(輔國)을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05-08 14:54:19

  • 대구·경북, '서울 국제관광전'에서  공동 홍보관 운영

    대구·경북, '서울 국제관광전'에서 공동 홍보관 운영

    대구·경북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공동으로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홍보관을 운영한다. 공동 홍보관은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참관객에게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 대구시는 '우리가 몰랐던 대구'를 주제로 지난해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해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계획이다. 경북도는 '여행 그 자체 경북, 여기에 있다'를 주제로 빼어난 자연 경관, 세계유산, 다양한 체험 등 경북 관광의 매력을 선보인다. 또 대구시티투어, 경북 워케이션 관광 등 지역의 주요 관광상품도 소개한다. 특히, 경북도는 여행할인 통합플랫폼(투어054)를 통한 각종 여행상품 패키지 할인(경북 e누리상품) 등도 적극 알린다. 대구시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군위군 편입 이후 대구시티투어 노선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외에도 포코 키오스크,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거리와 대구경북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통해 관람객에게 대구경북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관계자와 잠재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경북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강, 산, 바다를 대구의 도심 관광과 연계한 상생 관광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3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제종합관광박람회다. 박람회엔 40여 개국, 300여 개 기관 및 업체, 50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관광홍보관, 월드푸드마켓 등 기획관, 여행상품특별판매관, 전통문화체험관, B2B 트래블마트, 관광설명회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05-08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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