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한 상가에서 도시가스 배관 설치 중 불이 나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17일 대구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 42분 서구 평리동 남평리네거리 인근 한 상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차량 27대 인력 66명 투입해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오후 11시 49분쯤 불길이 자체 진화된 것을 확인했다.
이번 사고로 당시 상가 내부에서 도시가스 배관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1명이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길이 시작된 가게 내부 벽면이 그을리고 전면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약 190만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개업을 앞둔 가게 내부에 도시가스 배관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전기콘센트 불꽃과 잔류 가스 등이 반응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은 추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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