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진평동 이계천에서 물고기 10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되면서 구미시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21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미시 진평동 이계천에서 다수의 물고기 죽어있다는 신고가 환경청에 접수됐다. 죽은 물고기의 다수는 이계천 임수교와 반달교 사이에서 발견됐으며 10~20마리씩 무리 지어 죽었다.
아직까지 물고기 죽음에 대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구지방환경청은 이계천을 방문해 원인 분석을 위한 채수 및 수질검사에 돌입했다.
일각에서는 물고기 떼죽은 사고가 발생하면서 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공장, 공사현장 등이 많은 일대로 낙동강 본류와의 거리도 1.5 km에 불과해 불안감이 나오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아직 밝혀진 원인은 없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물고기 사체는 늦은 오후부터 수거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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