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 기자 kwang623@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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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도농지역 격차 해소 위해 '농촌 공간' 재편

    구미시, 도농지역 격차 해소 위해 '농촌 공간' 재편

    경북 구미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인프라 조성, 지역특화 농업 구축, 농촌환경 복원 유지, 농촌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구미시는 ▷선산 이음센터와 산동 힐링센터 조성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71억원) ▷무을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장천 한마음센터, 옥성 활력센터 조성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29억원)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8억원)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5억원) 등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촌생활권 활성화로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6 06:30:00

  • 이문원 ㈜이원시스템 대표

    이문원 ㈜이원시스템 대표 "한국산 계측장비의 전세계화 목표"

    경북 구미시창업보육센터 출신으로 100만불 수출을 달성한 계측장비 전문 기업 ㈜이원시스템이 사옥 투자를 10배 늘리며 창업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문원 ㈜이원시스템 대표는 최근 구미1산단에 내 1천650㎡ 규모 신사옥으로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원시스템은 기계와 제품을 제조할 때 홀 직경이나 간격, 부품 두께 등 규격을 측정하는 계측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엘지디스플레이, 도레이첨단소재 등 국내외 대기업 15곳과 다양한 중견기업을 주 고객사로 하고 있다. 매출 30%는 수출에서 나온다. 회사는 지난 2018년 100만불 수출탑 표창 수상, 2020년 산업부장관상 수상, 2023년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바닥부터 시작한 성공 스토리로 인해 이 회사는 구미 지역사회에서 창업 기업의 '롤모델'이자 '맨 땅에 헤딩해 성공한 구미 뿌리 기업'으로 불린다. 오늘날의 강소 수출기업은 지난 2012년 구미 한 빌라 79㎡ 공간에서 태동했다. 치열한 계측장비 시장에서 회사는 뛰어나지도 모나지도 않은 정도였다. 그러나 달리 보면 외국 기업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이 이원시스템의 강점이었다. 이름 없는 기업의 제품을 대기업이 덥썩 받아줄 리 만무했다. 직접 영업하려 전국을 돌고, 숙소를 잡아 머무는 대신 차량에서 밤을 새우거나 일주일에 최소 500㎞ 거리를 오가는 등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거래 가능성이 엿보이는 기업에는 새벽부터 방문해 명함을 돌리고, 회사 경비원에게 담배를 사주며 안면을 트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에 회사는 당초 10곳에 그치던 거래처를 현재 500여 군데로 늘렸다. 지난 3월까지 지역 한 기업의 부지 165㎡를 빌려 기업 덩치를 키웠다가 창업 12년 만인 올해 그 10배에 달하는 자기 소유 사옥을 갖기에 이르렀다. 이 대표가 제시하는 기업 비전은 대한민국의 근간산업 중 하나인 장비 분야를 특화해 '한국산 계측장비의 전세계화'를 이루는 것이다. 그는 "국내에선 계측장비를 만드는 기술력이 없었던 탓에 손바닥만한 기계조차 제대로 국산화하지 못하고 대부분 수입해 왔다. 이 점이 아쉽다. 머잖아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적힌 계측장비를 세계화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이원시스템은 창업 초기인 2012년 구미시창업보육센터 도움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구미시의 도움을 받은 기업이 이제 구미시의 자랑이 됐다. 이 대표는 향후 자신의 성장 경험담과 그가 다진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구미시창업보육센터 입주·졸업 기업의 동반 성장을 돕는 가교가 되고자 한다. 이문원 ㈜이원시스템 대표는 "이번 신사옥 확장 이전은 구미에서 뿌리를 둔 수많은 창업 기업이 지방에서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희망 사례가 되고자 하는 마음과 계측장비의 국산화를 꼭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회사를 키워준 구미시창업보육센터가 창업의 산실이자 경북의 실리콘밸리가 돼 수많은 창업 기업들이 구미에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5 16:49:17

  • 남고생, 여교사 화장실 몰카 시도…경북교육청 대처 미흡 지적

    남고생, 여교사 화장실 몰카 시도…경북교육청 대처 미흡 지적

    경북에서 고교생이 학교 화장실을 이용하던 여교사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려던 사건이 발생했지만, 관계 당국인 경북교육청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6일 경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이 학교에 근무하는 A여교사는 여교사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같은 학교 2학년 남학생이 화장실에 들어와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로 A씨를 몰래 촬영하려고 시도했다. 다행히 해당 사건은 현장에서 적발돼 경찰과 학교에서 조사를 시행했고, 그 과정에서 범행한 증거들도 모두 입수했다. 하지만 문제는 관계 당국의 대처 미흡으로 발생했다. 성 관련 범죄가 발생할 때 경북교육청 내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는 철저히 격리 조치시키게 돼 있지만, 학교 측에서는 피해 교사가 이용하는 학교 동선 내 계단만 가해 학생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대응이 미흡했다는 것이다. 또 교권보호위원회(이하 교보위)가 열릴 때까지 가해 학생을 정상 등교시켜 피해 교사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심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학교에서 개최된 교보위에서는 가해 학생에 대한 '퇴학 처분'이 내려졌지만, 가해 학생 측이 이의 신청했고 경북교육청은 '퇴학 처분이 과하다'고 판단하고 재심의 하도록 처분했다. 경북교육청의 판단에 따라 재심의 후 내려질 수 있는 최고 처분은 '전학' 조치다. 이에 지역 교원단체는 "6년 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고교생 몰카 사건 당시에는 학생에게 퇴학 처분이 내려졌다. 지금은 상황이 더욱 중한데도 불구하고 당국이 '퇴학 처분은 과하다'고 판단한 것이 의아스럽다"며 "정부나 교육부에서는 교권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편다고 하지만 아직 교권은 전혀 보호되고 있지 않았고, 교육현장은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해 학생은 전학을 가면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겠지만, 남은 피해 교사는 평생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며 "아직 교권이 회복되기는 멀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고, 가해 학생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교육청 측은 "관련 매뉴얼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조치했고 교보위도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며 "학생이 해당 결과에 대해 이의 제기를 했고 지역교육지원청 내 징계조정위원회에서 재심의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경찰의 조사 결과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024-04-25 13:29:25

  • 구미시, 기초자치단체 최초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

    구미시, 기초자치단체 최초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

    경북 구미시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사회공헌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구미시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식'과 '사회공헌포럼'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업·금융기관·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하는 선포식과 협약·약정식이 진행됐다. 구미시 사회공헌지원센터는 기업과 지역의 연결다리 역할을 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약정식에서 ▷삼성구미사회공헌센터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차별 없는 온라인 교육지원을 위한 '책상을 부탁해' ▷LG경북협의회는 중장년 위기 고립 가구 해소를 위한 '따뜻한 밥상' ▷구미도시공사는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하는 '턱없는 식당' ▷구미시중소기업협의회는 보호 대상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 대상 '지역기업 직업 체험' ▷구미소상공인연합회는 이웃과 환경을 돌보는 푸드뱅크 릴레이지원 '가게 이음'을 펼친다. 또 ▷바른유병원은 어르신 낙상 예방 '맞춤형 안전장치 설치' ▷㈜세원 EMC는 보행 안전을 위한 태양광 LED 점등 '도로표지병 설치' ▷대한민국 한식대가포럼 구미시지부는 '무료 급식소 식재료 지원 및 재능기부' ▷국제구호개발기구 더프라미스 대경본부는 장난감도서관 연계 '장난감 병원 지원'△㈜더케어는 '장애인 직업 적응훈련 지원'을 약속했다. 김휘연 구미시 사회공헌 지원센터장은 "기업이 많은 도시 구미에서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해 그 의미가 크다.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이해하고 해결하도록 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사회복지 욕구의 다양화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 내 문제들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4 16:57:44

  • 구미시의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구미시의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신임 원장으로 문추연 후보자가 선임됐다.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4일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가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지닌 점과 구미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다는 점을 근거로 적합의견을 채택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의 전공(환경공학)에 따른 전문성 부족 우려를 지적하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지난 22일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당시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비전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이 이뤄졌다. 문 후보자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이다. 김춘남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 검증이 이뤄졌다"며 "적극적으로 인사청문회에 참여해주신 의원님들과 협조해주신 집행기관 공무원들께 감사를 전한다. 후보자가 취임한다면 위원들의 당부사항을 반영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잘 이끌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4 16:17:58

  • 구미시, 저출생 대책 강화 위해 '다자녀기준 완화'

    구미시, 저출생 대책 강화 위해 '다자녀기준 완화'

    경북 구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다자녀가정 기준을 완화한다. 다자녀가정 기준 완화로 저출생 대책 강화 및 5천여 가구에 추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19세 미만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정'에서 '2명 이상 자녀 중 1명만 19세 미만'으로 다자녀 기준을 바꿨다. 새로운 기준은 지난 19일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다음달 8일부터 적용된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구미시 다자녀가정은 당초 2만2천117가구에서 5천155가구 증가한 2만7천272가구가 된다. 다자녀 가정은 구미과학관, 신라불교초전지 전통가옥체험,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장난감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이용요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에 따라 한 가구당 7만원 상당의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효과를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올해 들성, 강동생활체육센터 등이 개관함에 따라 시민들이 더 많은 감면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접어든 상황에서 다자녀가정 수혜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가정이 자녀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산‧양육 친화도시를 위한 인식변화를 주도해 '아이 키우는 가정이 가장 우대 받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4-23 17:58:39

  • '달달한 낭만 야시장' 방문 어때?…구미 원도심서 야시장 열린다

    '달달한 낭만 야시장' 방문 어때?…구미 원도심서 야시장 열린다

    경북 구미 원도심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는 6월 말까지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대에 낭만 야시장을 운영하면서다. 구미시는 오는 2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달달한 낭만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른 야시장과 차별화하고자 구미대학교 교수진과 함께 24개 업체를 대상으로 음식 품평회, 메뉴 시연, 조리방법 및 위생,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야시장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닭오돌구이, 황복튀김, 하와이안스테이크, 짚불소시지구이 등이다. 디퓨저, 아동핀, 수제캔들, 옥공예품 등 12개의 다양한 프리마켓 상품들도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달달한 낭만 야시장'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색다른 체험을 진행하면서 방문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에는 페이스 페인팅, 종이컵LED무드등 만들기, 꽃팔찌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 등을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도토리 캐리커처 체험, 나의 피부색에 가장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주는 퍼스널컬러 진단, 영수증 용지에 흑백사진을 즉석에서 인쇄해 주는 레트로사진관이 열린다. 특히 개장 둘째 날인 오는 27일에는 새마을중앙시장 북문에서 박현빈과 정다경, 애플트리, 비스타 등의 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또 매주 버스킹 무대에서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 공연으로 야시장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원도심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구경거리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인싸(인사이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3 15:13:13

  • 구미소방서·구미시평생학습원, 독서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구미소방서·구미시평생학습원, 독서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북 구미소방서는 구미시 평생학습원과 독서문화 활성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미소방서 순회문고 운영 ▷지역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에 대한 상호협력 ▷독서 문화행사 및 독서 프로그램 홍보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등을 통해 각 기관의 상호 발전과 소방공무원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소방서 소방공무원 및 지역민들의 접근성 향상, 독서 문화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2 17:19:24

  • 60대 절도 피의자, 구속 수사중 경찰 유치장서 숨져

    60대 절도 피의자, 구속 수사중 경찰 유치장서 숨져

    경찰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받던 60대 남성이 유치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7분쯤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A(63)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이 불분명한 채로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당직 근무자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뒤 구급대를 통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전과 10범 이상인 A씨는 지난 17일 경찰에 절도혐의로 긴급체포 된 후 19일 구속됐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당직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4-22 11:04:00

  • 구미시, 현안 해결 위해 도의원과 소통‧협력의 장 마련

    구미시, 현안 해결 위해 도의원과 소통‧협력의 장 마련

    경북 구미시가 지역 현안이 경북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19일 신규 국책사업과 저출생 대책 사업 등 도비 지원 사업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도의원 7명과 간담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단기적으로 해결할 사업과 중장기적 방향을 제시하는 현안 사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콤플렉스(complex) 구축 ▷방위산업 국가 R&D 기관 유치 ▷금오공대 글로컬 대학 지정 ▷국립현대미술관 구미관 유치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운영비 지원, 거점형 돌봄센터 구미 늘품뜰 구축, 임산부 바우처 택시 도입 등에 대해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 도움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도 구미의 현안과 건의 사업들의 필요성에 공감한 가운데 구미시와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해 경북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하고, 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내년 아시아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산업 생태계 혁신 기반 마련,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지역발전을 이끌려면 도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구미의 주요 추진 사업을 경북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활력 있는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1 16:02:56

  • 구미시, '핵심전략산업 육성 및 저출생 극복' 담은 조직개편 추진

    구미시, '핵심전략산업 육성 및 저출생 극복' 담은 조직개편 추진

    경북 구미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산업, 교육, 복지, 농업 분야 기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첨단산업 육성, 저출생 극복, 투자 유치 등에 힘이 실리면서 구미 재도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첨단산업의 육성을 전략적으로 담당할 '첨단산업국',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미래돌봄교육국'을 신설한다. 현장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투자유치과, 반도체방산과, 전략산업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농촌활력과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첨단산업국'에 있다. 시는 구미의 성장을 위해 핵심산업의 전략적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첨단산업국에 신산업정책과,반도체방산과, 전략산업과를 포함시켰다. 또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것에 손발을 맞추기 위해 출산·아이돌봄·보육·교육정책을 연계하는 '미래돌봄교육국'도 신설했다. 미래돌봄교육국은 인구청년과, 아이돌봄과, 교육청소년과, 가족정책과 등이 포함돼 출생부터 보육까지 총괄을 맡게 된다.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유사, 중복기능은 통폐합된다. 낭만축제과와 관광인프라과는 낭만관광과로 일원화되고, 체육시설관리과는 체육진흥과에 흡수될 예정이다. 또 국제대회인 아시아육상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시기구인 '아시아육상추진단'이 꾸려진다. 이번에 구미시의 조직개편은 유사기능 팀 통합 및 과소팀(2명 이내) 폐지,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통한 인력 재배치를 기반으로 국·과에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직 개편 방향은 정원 증가 없이 조직 효율화와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고, 실국장 중심의 책임행정 구현을 목표로 한다"며 "시의회 동의 등을 거쳐 7월1일에 조직 개편이 시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4-18 18:01:37

  • '폭주행위 차량 다 잡는다'…구미시·경찰 합동단속 실시

    '폭주행위 차량 다 잡는다'…구미시·경찰 합동단속 실시

    경북 구미시가 경찰 등과 합동으로 폭주행위 차량 단속에 나서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있다. 18일 시는 구미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와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해 자동차관리법 위반 7건, 음주 및 무면허 2건 등 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합동단속은 이륜차, 스포츠카의 소음 유발사항 및 불법 구조변경과 음주운전, 무면허, 안전모 미착용 등 기타 교통법규 위반사항에 대해 단속했다. 소음유발 행위는 적발될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불법 구조변경은 1년 이하 지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번호판 미부착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구미시는 상시 단속을 위해 경북도 내 최초로 후면 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후면 단속카메라는 올해 말까지 민원다발지역에 총 2개소, 4대가 설치되며, 신호위반,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이 적발 대상이다. 경찰에서도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자동차 및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추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굉음, 난폭운전 이륜차 등 폭주행위는 시민의 평온권을 저해하고, 심각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합동단속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운전자 스스로 법을 준수할 수 있는 배려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17:30:48

  • 총선 뒤 구미 정가, '후반기 시의장' 선거에 관심

    총선 뒤 구미 정가, '후반기 시의장' 선거에 관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경북 구미 정치권의 눈이 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쏠리고 있다. 당장 다음달 의회 의장 후보군 윤곽이 그려지고, 경쟁 시의원 간 물밑 작업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치권은 제9대 구미시의회 의원 25명 중 20명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다선 시의원이 유력 후보군을 형성할 개연성이 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표심에 따라 대세가 바뀌는 판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 간의 두터운 스킨십과 합종연횡이 이뤄질 공산이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구미시의회는 의장 선거 때마다 생기는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례적으로 구미갑, 을 지역구에서 번갈아 가며 의장직을 맡아왔다. 이 관례가 유지될 경우 제9대 구미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갑 지역구' 에서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구미갑 지역구에서 박교상 의원, 김춘남 의원, 장세구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박교상 의원은 5선 최다선으로 의장 가능성이 점쳐지며, 김춘남 의원은 구미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장세구 의원는 재선이지만 시의회 부의장 역할을 탄탄히 해온 것을 인정받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의장직을 두고 관례를 깨려는 인물이 나오지 않고, 내부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면 최근 총선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구자근·강명구 의원과 함께 지역 의정활동에 힘이 실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의장직에 대한 관례를 인정하면서도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짜고 벌써부터 표 계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내부적으로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 경우 '의장직' 캐스팅보트는 5표를 갖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시의장은 시의원과 달리 차량, 수행비서, 인사 등 많은 권한을 갖게 되고, 광역의회 및 기초단체장 등에 출마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 지방선거 2년을 앞둔 시점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2명이 후보로 나왔으며, 본회의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했다.

    2024-04-18 14:17:02

  • 구미시, 한우·돼지고기 할인 판매…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구미시, 한우·돼지고기 할인 판매…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구미시는 17일 선산읍 노상리 새마을회관 앞 복개천 주차장에서 개최한 축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칠곡축협조합이 이동판매 차량을 이용해 다양한 부위의 한우(등심·안심·채끝·양지)와 돼지고기(삼겹살·목살·사태)를 시중 판매가보다 10~40% 할인 판매했다. 전호진 구미시 축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고 축산물 소비 부담을 줄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7 16:47:37

  •  명륜진사갈비 인동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명륜진사갈비 인동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남민 명륜진사갈비 인동점 대표는 지난 16일 명륜진사갈비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인 기부릴레이 캠페인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44만5천400원을 인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2024-04-17 16:02:53

  • [단독] 구미시의회 첫 인사특위 구성

    [단독] 구미시의회 첫 인사특위 구성 "7명? 10명?" 혼선에 뒤늦게 조례개정

    경북 구미시의회에서 처음 도입하는 인사청문회가 시작부터 허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례상 인사청문특별위원 수를 모호하게 규정한 탓에 위원부터 선임하고 뒤늦게 조례를 개정하는 난맥상이 빚어졌다. 17일 구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전날 인사청문회를 위해 구성하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청문특위) 관련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례 속 모호한 부분을 명확히 한다는 이유다. 시의회는 올해 처음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고자 지난해 12월 27일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시행했다. 지난 8일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조례 제4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조항에 따라 모두 7명의 위원을 인선하기로 하고 추천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인사청문특위의 정수를 '위원장 포함 7명'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이 "조례를 해석하면 7명이 아니라 10명의 위원을 인선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조례의 같은 조항 하위 항목에는 인사청문특위 구성을 '의장이 추천하는 1인, 상임위원장이 추천하는 상임위원회별 3인'으로 명시했다. 구미시의회의 상임위원회가 총 3곳(기획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이므로 위원장까지 모두 10명을 선정해야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럼에도 시의회 의회운영위가 지난 15일 별다른 검토 없이 인사청문특별위원을 7명으로 확정하면서 몇몇 의원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조례'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제야 구미시의회 의회운영위는 부랴부랴 조례 개정을 예고하며 수습에 나섰다. 기존 '상임위원장이 추천하는 상임위원회별 3인' 규정에 '의회운영위를 제외한다'는 단서조항을 붙인다는 것이다. 의회운영위는 앞서 관례적으로 상임위원회 중 운영위원회는 인사청문특위 추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자체적으로 해석하고서 기획행정위와 산업건설위 위원들로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고 해명했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19일 제27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부터 허점을 드러내면서 '제 살림에도 혼선을 빚는데 청문 대상을 면밀히 검증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구미시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지난해 말 다른 조례보다 빠르게 조례를 제정하려다 보니 해석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생겼다"며 "처음 조례를 만들 당시에는 '의회운영위를 제외한 상임위에서 3인씩 추천한다'는 뜻이었으나 혼란이 있었다. 앞으로 오해와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김춘남 의원, 간사는 김근한 의원이다. 강승수·김재우·장미경·장세구·추은희 의원이 선임됐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번 임시회 기간 인사청문 실시계획안을 채택한 뒤 활동할 예정이다. 김춘남 위원장은 "후보자가 구미시의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장으로 적임자인지,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15:18:08

  • 구미시, 대표 캐릭터 '낭만토미' 저작재산권 무료 개방

    구미시, 대표 캐릭터 '낭만토미' 저작재산권 무료 개방

    경북 구미시의 대표 캐릭터인 '낭만토미'의 저작재산권을 무료 개방한다. 16일 구미시는 전날부터 캐릭터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를 손상하지 않고,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캐릭터를 활용한 수익사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낭만토미의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신청 대상은 구미시에 주 영업소를 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다. 필요한 서류는 이용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납세증명서 등이다. 시청 낭만축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낭만토미 저작재산권을 무료 개방해 기념품 제작을 통한 관광객 만족도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낭만토미는 망망대해를 지나 낙동강을 건너던 거북이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낭만의 도시를 발견하고 여행을 즐긴다는 스토리를 지닌 캐릭터다. 목에는 자연을 의미하는 나뭇잎을 도시인의 상징인 넥타이처럼 둘렀고, 볼에는 늘 열정적으로 타오르는 햇살을 상징하는 무늬가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작재산권 개방 사업을 통해 구미만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판매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낭만토미의 친근한 매력을 알리고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1:11:31

  • 정지원 구미시의원

    정지원 구미시의원 "구미복지재단 설립은 반드시 필요"

    정지원 경북 구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양포)은 15일 다변화된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구미복지재단을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년 간 의정 활동을 하면서 받은 지역 민원 대부분이 복지 분야다. 시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단을 재검토할 시점이라고 본다"며 "구미의 인구구조, 산업형태, 지리적 환경 등을 두루 고려해서 시민에게 가장 필요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해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사회복지 거버넌스'를 조성해야 한다. 특히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려면 '구미복지재단'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복지서비스 대상과 분야의 다양화에 따른 통합적인 복지서비스 관리, 중앙정부 의존에서 탈피 및 여러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개발, 매년 증가하는 복지사업 예산 대비 서비스 제공 한계 발생 등이 현재 복지재단 설립이 필요한 이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재 도내 4개 복지재단이 각 지역 특성에 맞도록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 역시 재단을 설치해 지역 맞춤형 사회복지 전략 기획, 민간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 시민 참여형 복지체계 구축 등을 시도하고 지역민 복지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5 17:02:34

  • 김영태 구미시의원

    김영태 구미시의원 "수소경제 사회로 전환할 정책 마련 필요"

    김영태 구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도량)은 15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소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고 도심지에 소규모로도 설치할 수 있어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각광받는다"며 "산업용 뿐만 아니라 가정, 건물용으로도 보급하기 쉬운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이다. 구미시는 그 효용성을 적극 검토해 수소경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대한 정책방향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도시 선정, 수소경제 연구소 유치, 청정수소발전 의무화제도(CHPS) 규제 완화, 시민 대상 체험형 교육 및 교육 홍보 강화 등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수소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다 보면 전국 최대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구미시가 언젠가는 청정수소 에너지로 순환되는 '수소경제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탄소중립사회로의 빠른 전환 및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소 에너지에 기반한 경제 체계를 최대한 조기에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탄소중립사회 전환에 수소 에너지 기반 체계가 필수적으로 갖춰줘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전국 최대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구미시가 선제적 대응해 청정수소도시로 발돋움 해야 한다"고 했다.

    2024-04-15 16:34:56

  • '구시대 관행답습은 이제 그만'…구미시, 불필요한 일 과감히 없앤다

    '구시대 관행답습은 이제 그만'…구미시, 불필요한 일 과감히 없앤다

    경북 구미시가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일을 과감히 없애는 등 비효율적인 업무에 대해 원점 재검토에 나섰다. 직원들이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14일 구미시는 행정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불필요한 일 버리기'로 조직에 새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직원들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업무를 재검토 및 개선하고자 불필요한 일 버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하고, 내부 행정망의 익명게시판을 통해 직원들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위해 마련한 익명게시판에는 3주 만에 ▷산불 비상근무 개선 ▷내부 행사 시 텀블러 사용 ▷전자결재 활성화 ▷보고서 문화 개선 등 39개의 업무 개선 과제 글과 400여 개가 넘는 의견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시는 부서장에게 경미한 업무는 자율적으로 폐지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부서는 10개의 업무를 폐지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추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조직문화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앞서 효율적인 회의 문화 조성을 위해 시는 PC 영상회의, 종이 서류 없는 회의, 비생산적인 회의 최소화 등을 시행해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일은 과감하게 없애고, 시민들을 위한 행정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4 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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