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 기자 kwang623@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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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경찰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불안 해소 위해 '안심반사경' 설치

    구미경찰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불안 해소 위해 '안심반사경' 설치

    경북 구미경찰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내 여자화장실 칸에 '안심반사경'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와 심리적 불안감이 높게 나타난 점에 착안해 실시됐다. 구미경찰서는 경북청 기동순찰대 및 코레일 구미역 측과의 협의를 통해, 범죄사각지대로 인식되기 쉬운 역사 화장실을 점검하고 '안심반사경'을 시범 설치해 이용자 누구나 쉽게 구조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안심반사경은 화장실 내부 출입문에 설치돼 불법 장비 설치 여부를 사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단순한 시설 보완을 넘어 이용자의 능동적 예방활동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구미경찰서는 자율방범대 및 지역 주민과 함께 QR체크리스트를 통해 집중 진단을 시행했다. 진단 결과에서 응답자의 71.3%가 '화장실 내 불법촬영 가능성으로 인해 이용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변을 했고, 대경선 개통으로 신설돼 유동인구가 많은 사곡역 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안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이번 환경개선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의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7:44:50

  • 구미시, 도시하천 침수 대응에 '스마트 기술' 입힌다

    구미시, 도시하천 침수 대응에 '스마트 기술' 입힌다

    경북 구미시가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대응 시스템 구축사업'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도시하천의 침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실시간 하천 수위 감지, 기상 데이터 분석, AI 기반 예측 시스템을 통한 위험 상황 조기 파악과 자동 경보 및 출입 통제 기능까지 연계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2025년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9억 6천만원으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재난 대응 시스템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다"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7:43:49

  • 구미시청씨름단,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 대회'서 우수 성적

    구미시청씨름단,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 대회'서 우수 성적

    경북 구미시청씨름단이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보였다.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 대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 열린 가운데 백두급, 태백급, 단체전 등에서 3위 안에 들어가는 실력을 선보였다. 백두급에는 김보현 선수가 2등, 태백급에는 성현우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도 3위를 차지했으며, 소백급의 정재욱 선수는 5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 대회'에는 구미시씨름협회 등 25명도 보은 경기장을 방문해 구미시청씨름단 소속 선수들을 응원했다.

    2025-07-10 17:41:09

  • 2025 구미시민 어워즈, 여러분 덕분愛 구미는 '희망' 입니다

    2025 구미시민 어워즈, 여러분 덕분愛 구미는 '희망' 입니다

    경북 구미시는 '2025년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 민간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표창은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시민과 단체 91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시정 유공 민간인 표창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표창식을 진행하며, 대상자는 유관기관 및 단체, 봉사단체 회원, 근로자, 일반시민이다. 경제, 문화·체육·예술, 농업·환경, 복지, 새마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미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선정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8기 3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점에, 시정의 동반자인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구미,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6:17:39

  • 구미시, 건설협회와 '청렴 간담회' 실시

    구미시, 건설협회와 '청렴 간담회' 실시

    경북 구미시는 건설협회 대표 및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 및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허가, 계약 등 대민접점 행정이 많은 건설분야에서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고,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청렴사례 특강을 시작으로, 시의 청렴시책 소개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 설명, 현장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건설협회 관계자들은 인허가 절차 간소화, 계약·입찰 관련 애로사항 해소, 현장의 청렴실천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향후 청렴 정책과 행정절차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시 소통창구도 지속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청렴은 시민 신뢰를 얻는 행정의 기본가치다"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투명한 건설문화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025-07-10 14:26:16

  • 구미 한식대가,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음식나눔

    구미 한식대가,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음식나눔

    (사)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 구미시지회는 지난 8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식생활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을 위하여 따뜻한 음식을 나누었다고 9일 밝혔다. 한식대가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는 가운데, 계절에 따라 신선한 제철과일과 도토리 떡국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정남 (사)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 구미시지회 회장은 "음식은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마음을 연결하는 힘이 된다"며 "그동안 4천여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음식을 전하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7:22:21

  • 구미시, 330만㎡ 규모 경제자유구역 재추진…이르면 2028년 착공

    구미시, 330만㎡ 규모 경제자유구역 재추진…이르면 2028년 착공

    경북 구미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반도체, 모빌리티, 항공물류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기존 산업단지를 뛰어넘는 글로벌 투자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까지 33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개발 사업자 발굴에 나선다. 내년에 개발계획 수립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심의 요청, 경제자유구역 지정고시 및 실시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르면 오는 2028년 착공한다. 이번 사업의 주체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대구경제자유구역청, 구미시 등이며, 산업·상업·업무·주거·교육 등 지구별 개발을 목표로 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첨단복합산업지구 및 국제업무지구(컨벤션센터, 비즈니스지원센터) 조성, 디지털물류혁신센터 구축, 스마트 주거지구, 국제학교, 비즈니스 호텔, 의료시설 유치 등이 용이해진다. 또한 외국 기업과 유턴 기업 등에 대해 세제 혜택 및 제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되고, 기존 국가산업단지보다 완화된 규제가 적용되면서 외국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외국교육기관인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제학교 설립 시 외국인 투자자나 기업 유치에 중요한 요소인 자녀 교육 문제가 해결이 돼 장기적인 인구 유입, 인재 영입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대구경북신공항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동반성장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신공항 배후도시로서의 최적의 입지와 기존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축적된 제조업의 경쟁력에 더해 스마트 물류, 첨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지역 경제계의 관측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바탕으로 철저한 사업성 분석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신청에 나설 계획이며, 현재 경제자유구역 부지는 미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 구미 산동면 임천리·봉산리·금전동 일대 470만㎡를 경제자유구역의 하나인 구미디지털산업지구로 지정했으나, 토지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난 2014년 돌연 해제된 바 있다. 정윤호 구미시 미래도시전략과장은 "예전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되며 기대감이 컸었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며 아쉬움이 컸던 만큼 이번 기회에 글로벌 투자 기반을 확실히 마련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 촉진, 인구 유입 등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07-09 15:57:19

  • 경북행복재단,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위한 실태조사 실시

    경북행복재단,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위한 실태조사 실시

    경북행복재단은 경북도 내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의 어려움, 돌봄 경험,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북에 거주하며 가족을 돌보는 13세 이상 39세 이하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돌봄가족 및 돌봄 경험, 돌봄의 어려움, 돌봄자의 일상생활 파악, 서비스 이용 경험 및 정책 욕구 등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경상북도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은 이번 조사에 적극 참여하여,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주길 바란다"며 "본 조사를 기초로 이들의 실제 경험과 어려움,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5:33:43

  • 강명구 의원

    강명구 의원 "구미 장천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환영"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구미을)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서 구미시 장천면 오로1리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천면 오로1리에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등 총 23억원이 투입돼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 및 취약한 생활 인프라 정비 등이 실시된다. 이 사업은 향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거쳐 2026년 1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사면 및 안길 정비 ▷배수로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주택 수리 ▷노후 담장·빈집 정비 ▷혐오시설 철거 등이며,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이번 선정은 그간 지역주민들의 염원과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적 설계,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낙후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와 농해수위 상임위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천면 오로1리 주민들께서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오신 만큼,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공동체 회복과 귀촌, 귀농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5-07-08 17:31:17

  • 구미 아파트 공사장서 베트남 노동자 사망…'온열 질환 추정'

    구미 아파트 공사장서 베트남 노동자 사망…'온열 질환 추정'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 노동자 20대 A씨가 쓰러져 숨졌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A씨가 작업 중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119구급대가 측정한 A씨 체온은 40.2℃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구미 최고기온은 37.2도였다. A씨는 퇴근 전 동료들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비운 뒤 지하 1층 공사장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9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A씨를 고용한 사업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도 조사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사고 이후 해당 사업장의 작업을 전면 중지시켰고, 사업장에 온열 대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2025-07-08 16:36:34

  • '물대포와 야간개장까지 준비'…올해 더 재밌는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

    '물대포와 야간개장까지 준비'…올해 더 재밌는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

    경북 구미시가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는 ▷물썰매(90m) ▷북극곰 ▷조립식 수영장(3개소) ▷유수풀 ▷에어풀(4개소) ▷워터바스켓 등 기존 인기 시설을 비롯해 워터캐논(물대포)과 회전썰매(1개소)가 신규 도입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오후 1시~2시)과 매시 15분간의 휴식시간을 두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폭염이 절정을 이루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LED 조명을 활용한 야간 개장(오후 6시~8시)도 시행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 시설에 휴게 공간도 확대된다. 냉방쉼터(40m)에 더해 50m 규모의 텐트쉼터가 추가 설치돼 이용객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장에는 푸드트럭 3대도 함께 운영돼 간단한 먹거리 이용도 가능하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마술쇼, 풍선쇼, 인기 캐릭터 인형 공연 및 포토타임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부터는 '스마트웨이팅 시스템'도 도입된다. 입장 대기시간이 실시간으로 확인돼 혼잡도 분산, 이용객 편의 향상, 효율적인 입장 관리 등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총 3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유아 및 어린이(13세 미만) 4천원, 청소년 및 성인(13세 이상) 6천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워터파크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 확충과 스마트 시스템 도입, 야간 운영까지 다방면으로 개선했다"며 "무엇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7:25:38

  • 구미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 8일 개막

    구미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 8일 개막

    경북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해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를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의 여가 활동과 성인 대상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학교육'은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초과학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탐구형·실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AI 과학교실은 SW와 코딩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과학탐구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손자 손녀와 함께하는 친환경 과학공방'은 조부모와 손자 손녀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 통합형 가족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소재로 나만의 화분을 제작하며,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과학적 사고와 환경 인식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이밖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도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구미과학관과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연계한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에서는 전문가 및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과학에 대한 통찰과 흥미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웨이스트 과학공방'은 천연 오일 비누 만들기, 커피 찌꺼기 도어벨 제작 등 친환경 DIY 체험을 통해 과학과 환경의 의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4회 운영된다. 청년층을 위한 '케미 터지는 과학공방'은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향수 만들기, 썬캐처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3일간 진행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대 간 소통, 환경인식, 감성적 경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기획됐다"며 "가족단위 여가활동은 물론 성인도 과학문화를 향유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7-07 17:24:33

  • 새마을재단, 새마을해외봉사단 발대식 실시

    새마을재단, 새마을해외봉사단 발대식 실시

    새마을재단은 지난 6일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2025 새마을해외봉사단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봉사단 파견을 앞두고 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고등학생 15명, 도민 15명, 대학생 10명 등 총 40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했다. 사전교육으로는 해외봉사단 발대식, 파견 교육 강의, 파견 일정 안내, 현지 문화 및 안전 교육, 참가자별 활동계획 발표 등 실질적인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사전교육을 마친 봉사단은 여름방학 중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국가에 파견돼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한교 새마을재단 사무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현지 주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보람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7 17:22:31

  •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

    경북 구미시는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2년 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 중심의 유통 구조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라는 본래의 목적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우리농산물 특판'행사에서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 2023년 4월 임시개장한 이후 2년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소득 증대를 이룬 일부 출하자들은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장학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연말에는 해당 장학금을 구미시에 전달할 예정이며, 해당 장학금은 연말 구미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계절별 특판행사와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농업과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직매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는 구미시민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을 농업과 시민의 신뢰를 이어주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월급 받는 농가 1천호'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6 15:36:54

  • 구미시, 폭염·장마 등 여름 재난 총력 대응

    구미시, 폭염·장마 등 여름 재난 총력 대응

    경북 구미시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이 취임 후 첫 현안 회의로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책을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6개 실·국·소·본부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기상 여건과 재난 취약요인을 공유하고 실국별 대응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폭염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이·통장과 마을순찰대가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야외 근로자에게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조치도 진행 중이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 축대·옹벽 등 노후 구조물 점검을 비롯해 기상특보와 마을방송을 통한 신속한 정보 전달, 공무원 및 이통장을 활용한 대피 안내 체계 강화 등 선제적 대응도 추진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다"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분야별 안전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06 15:13:16

  • 구미시, 농촌 일손 돕는 스마트 방제기 보급

    구미시, 농촌 일손 돕는 스마트 방제기 보급

    경북 구미시는 농업 현장의 고질적인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도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보급된 스마트 무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최신 장비로, 리모컨을 이용한 원격 조작이 가능해 고령자나 여성 농업인도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방제기는 병해충 방제를 비롯해 최대 200kg까지 물품을 운반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기존 SS기 대비 분무량을 34% 절감하면서도 효율적인 살포가 가능하며, 농약 구매 비용은 38%, 장비 구입 비용은 74%까지 줄일 수 있어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혁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 중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무인 방제기 보급은 농업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작업 효율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농업의 스마트화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06 15:12:23

  • 구미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 개장

    구미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 개장

    경북 구미시가 산동·옥계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을 본격 가동하며 주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연면적 4천173㎡에 총 233면(지하 117, 지상 116)이 마련됐다. 특히 구미시 주차포털과 연동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실시간 주차 현황 확인과 무정차 정산, 할인 사전등록 등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은 오는 8월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되다가 9월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앞서 산동 우항공원 일대는 상권 밀집지역임에도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주정차 문제가 상존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해왔고, 국토교통부 주관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영주차장은 단순한 기반시설을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주차장 조성은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산동·옥계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5-07-03 17:20:08

  • 구미시, '2025 구미라면축제' 앞두고 공식 간담회 개최

    구미시, '2025 구미라면축제' 앞두고 공식 간담회 개최

    경북 구미시가 지난 2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릴 '2025 구미라면축제'를 앞두고 구미역전로 일대 주민 및 상가 입점주들과 공식 간담회를 열었다. 공식 간담회에서는 축제장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참석해 여러 가지 사안이 논의 됐다. 주민 및 상인들은 ▷교통통제에 따른 차량 진입 불편 ▷주차난으로 인한 생활 불편 ▷매출 감소 및 영업활동 애로 ▷주무대 소음 ▷노상 흡연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한 상인은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축제인데 그동안 우리는 사전에 어떤 정보도 들은 바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제라도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돼 다행이다"고 했다. 구미시는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고려해서 임시주차장 확보, 흡연구역 지정,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축제 질서유지 인력 확충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전 안내와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며, 주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시민 중심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2025-07-03 10:58:39

  • 새마을재단, 베트남 흥롱마을 초청 연수 실시

    새마을재단, 베트남 흥롱마을 초청 연수 실시

    새마을재단은 '베트남 흥롱마을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흥롱마을 주민 대표단 10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한국의 농촌개발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경주시 지원으로 진행되는 흥롱 새마을시범마을 사업은 2019년부터 새마을 농장조성, 마을회관 건립, 주민의식교육 등의 사업이 진행되어 흥롱 마을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에서는 새마을운동 강의와 함께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새마을 관련 시설 등을 견학하며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흥롱마을은 베트남 농촌개발의 선도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귀국 후 시범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7:18:01

  • 20만 명 찾은 구미 낭만야시장, 재방문 의향 98%

    20만 명 찾은 구미 낭만야시장, 재방문 의향 98%

    경북 구미시가 실시한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 총 20만 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구미시가 실시한 KT 모바일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20만4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중 외지인 방문객은 5만6천여명으로 전체의 28%에 해당한다. 연령대별 분석에서는 20대가 전체 방문객 중 21.5%, 30대가 20.2%를 차지하는 등 전통적으로 40~60대 중심이었던 시장 상권에 젊은 세대 소비층이 본격 유입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매출 부분에서 야시장 운영 기간 동안 총 51억원의 소비 매출을 창출했다. 총 소비 매출 중 외부 소비 유입은 28%로 나타났으며, 시장별로는 새마을중앙시장은 일 매출이 최대 4억7천만원으로 평소 대비 6.87% 증가, 인동시장은 5억7천만원으로 평소 대비 14.56% 증가했다.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응답자 중 266명(95%)의 방문객이 '매우 만족함' 또는 '만족함'을 답했고, 재방문 의향도 98%에 달해 많은 방문객이 야시장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야시장 본연의 활기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야시장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매출이 살아나는 전통시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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