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가 짧은 가을을 완벽하게 즐기는 수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에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 있고, 방송인 전현무도 맨발로 걷는 즐거움을 깨닫는 장소가 마련되는 등 맛과 멋, 힐링이 곳곳에 공존하고 있어서다. 맛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단 1회만에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축제인 '구미라면축제'다. 도심 전체가 보글보글 맛있게 끓어오르는 낭만의 도시에서 국내 유일 도심 속 라면축제의 신화가 11월 1일부터 3일간 구미 역전로에서 다시 한번 시작된다. 라면의 성지 구미에서 펼쳐지는 라면축제는 15개의 구미 대표 맛집으로 구성된 라면레스토랑을 비롯해 각각의 재료를 직접 조합해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라면 공작소,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 포토존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직 구미에서만 볼 수 있는 '갓 튀긴 라면'도 구매할 수 있다. 힐링이 필요하다면 구미캠핑장이 적격이다. 구미캠핑장은 가을 감성을 한껏 느끼기 위해 모인 가족, 연인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다양한 인프라와 쾌적한 캠핑 환경으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20만명의 캠핑족들이 찾아와 예약이 조기 매진되고 있다.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미인 '먹는 재미'를 채우기 위해서 라면 축제에서 갓 튀긴 라면을 사고,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바비큐 재료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농가에서 직접 출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면서도 최상의 품질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등과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낭만이 담긴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추천한다. 지산샛강생태공원에 있는 고니벅스 1호점에서는 탁 트인 뷰를 감상하며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또 요즘 트렌드인 '어싱(earthing)'을 위한 황톳길과 산책길도 조성돼 있어 걷기 좋은 힐링 공간이다. 구미의 '금리단길'에서 골목감성도 느낄 수 있다. 구미역과 가까워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은 골목골목 맛집과 카페가 즐비하다. 최근에는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공방과 소품샵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MZ세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에 낭만부터 힐링, 맛도 찾을 수 있는 구미를 찾으면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며 "라면축제, 고니벅스, 금리단길 등 이색여행을 원한다면 구미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2024-11-01 12:27:00
경북 구미시가 시민들의 맨발 걷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경북도 내에서 건강과 웰빙을 동시에 제공하는 맨발길을 선도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구미 지역에 총 9㎞ 이상의 맨발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31일 산동 우항공원 맨발길을 개통하고,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산동아파트 연합회 대표, 구미걷기협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길 걷기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통한 산동 우항공원 맨발길은 615m(황토 330m, 마사토 285m) 거리로 구성돼 황토풀장, 황토볼장, 건강지압로, 세족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조명 등도 마련됐다. 특히 우항공원은 산동 확장단지 내 대표 공원으로 인근에 1만 가구 아파트 단지와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동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도심 속에서 함께 공원을 즐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구미시 측 설명이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인동마제지 생태공원(680m)과 송정철로변 도시숲(1천80m)에도 맨발길을 추가로 조성한다. 아울러 고아 들성공원(400m)과 옥계 도담공원에는 황토길을 추가로 연결하고, 세족장, 야간조명, 황토볼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까지 지산샛강생태공원(황토·마사토 3.4km), 형곡공원(황토·마사토 570m), 사곡 물꽃공원(마사토 300m), 봉곡 테마공원(마사토 240m), 옥계 도담공원(마사토 520m) 등 다양한 맨발길을 완공해 개통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 속 공원 내 권역별 맨발길을 잘 유지 관리해 41만 구미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최상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5:48:14
구미에서 다가구 주택 '기획 부동산 사기' 의혹 제기…수십억대 피해 우려
경북 구미에서 건축주·부동산 중개인 간 짬짜미를 통해 '기획부동산 사기'가 벌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동산 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끼고 다가구 주택(원룸)을 매입, 리모델링해 세를 주는 과정에서 대리 명의인(바지사장)을 내세워 명의신탁·거짓가격 신고 등을 한 정황이 포착돼서다. 30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신고가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에 각각 접수됐다. 접수된 내용은 건축주가 바지사장을 세워 세입자의 전세금(보증금)과 일부 대출로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 한 뒤 매수자에게 보증금 반환을 약속하고 매도했지만 이 같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건축주·부동산 중개인은 '소액 투자로 다가구 건물 매수가 가능하다'는 광고를 통해 매수자들을 모았으나, 매도 후에는 보증금 반환 책임을 회피해 왔다. 관련 업계에선 이 같은 수법에 대해 '빙산의 일각'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건물 감정평가액을 올리기 위해서 서류를 조작해 전세 대출을 받고, 세입자들의 보증금과 대출금 등으로 다가구 주택을 매입하는 수법"이라면서 "매입 후에는 양도세 공제(연 1회 250만원)를 위해 지인 등 타인 명의로 세를 주기도 한다. 이 같은 수법이면 자기 자본이 없어도 다가구 주택을 매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조폭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등도 홍보에 이용했고, 2년 간 70채 이상의 건물을 매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말에 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매수자들은 매도자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반면, 세입자들은 기약 없이 전세 보증금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이들이 다가구건물 매도에 앞서, 소액투자자를 현혹시키기 위해 지인을 전세 세입자로 둔갑시켰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이와 관련된 피고발인은 건축주 1명과 공인중개사 사무소 4곳 등 총 5명이다. 경찰은 지난달 관련 고발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구미시는 접수된 민원을 토대로 명의신탁과 거짓가격 신고에 대한 의심정황을 인지, 부동산 거래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명의신탁 여부(실명법 위반), 거짓가격 신고여부(부동산 거래 신고법 위반), 공인중개사법 위반(초과수수료 지급 및 이중계약서 작성) 등 여부다. 현행법에는 부동산 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 또 명의신탁 등 실명법을 위반하면 부동산 평가액의 최고 30% 과징금이 부과된다. 부동산 중개업자가 상한을 초과하는 수수료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업무정지 6개월이나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에 처한다. 현재 구미시가 진행 중인 조사 대상 계약건수는 133건, 통지대상 195건, 소명자료제출 403건 등에 달한다. 소명자료 제출 건수만 400건이 넘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피해자가 수백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 관계자는 "수백 건의 자료 검토, 진술 등 여부를 다 따져봐야 한다.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며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주무부서에 인력을 늘여 정밀조사에 나서고 있다. 경찰, 세무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진상을 밝혀내 문제가 있으면 행정 처분하겠다"고 했다.
2024-10-30 17:37:46
라면에 진심인 구미, 475m 라면레스토랑으로 전국 입맛 홀린다
세계인의 소울푸드이자 K-FOOD의 자부심인 한국 라면의 고장인 구미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일대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를 연다. 3회째인 올해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활용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구미라면축제는 엄격한 심사로 선발된 구미 지역 셰프 15인과 전국 유명 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라면의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 'MSG팝업 무대'를 비롯해 구미대학교 외식업 창업동아리가 개발한 이색라면 안주를 맛볼 수 있는 '뉴-타운 라면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표방하며, ▷라면문화로드 ▷후루룩 라운지 ▷라면레스토랑 ▷라면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된 475m 길이의 특별한 축제공간도 기대를 모은다. 시는 기존 몽골텐트 대신 셰프들의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방식의 조리 부스를 마련하고, 공연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극장식 레스토랑 형태로 식음존을 구성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일에는 개업 퍼포먼스로 셰프들이 헹주를 커팅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일본, 인도네시아에서도 참여해 라면식품관을 운영하며 대만과 베트남에서 온 요리사들이 만드는 라면 시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미역을 넘어 도시 전체로 확장된다. 금오산 일대, 진평음식 문화특화거리의 20개 매장도 축제에 동참해 갓 튀긴 라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이 함께 만든 포토존, 금오공대 학생들이 개발한 VR 게임존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채워진다. 시는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셔틀버스 운영, QR코드 기반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안전 관리를 위해 사설경호원 114명, 자원봉사자 347명, 경찰 215명을 투입하는 등 환경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고 날씨와 관람객 편의성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앞당기고 행사장 구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에서 갓 튀겨낸 신선한 라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은 이들이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 라면레스토랑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 열린다. 시는 착한 가격 정책과 소비자 권리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구미라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9 14:28:31
김장호 구미시장, 국토부․행안부 방문해 현안 해결 협조
김장호 구미시장은 28일 시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2024-10-29 12:48:48
전국으로 퍼진 '구미 맛'…구미푸드페스티벌, 관외 관광객 20% 달성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 송정맛길에서 열린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 방문객이 1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민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구미푸드페스티벌을 방문한 관외 관광객 비율이 20%에 달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고, 축제 기간 동안 소비 금액도 전주 대비 73.46% 증가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축제 첫날은 8만 8천 명, 둘째 날은 6만 2천 명이 방문해 다양한 세대가 축제를 즐겼다. 이 가운데 40대 참여율이 18.78%로 가장 높았고, 30대(17.5%)와 20대(16.57%)가 뒤를 잇는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현장평가단의 의견과 매출액, 메뉴 특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최고 음식점 및 메뉴도 발표했다. 최고의 음식점으로는 '이수제철판왕돈가스'가 선정됐고, 최고의 메뉴에는 복어튀김(복터진집), 무떡복이(봉황국수식당), 아임봄버거(아임봄)가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삼겹굽굽존'과 유명 셰프 정호영이 참여한 '구미미식존', 60여 개의 대표 메뉴를 선보인 '냠냠쇼케이스''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콘텐츠로 전국에서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해 '구미 맛'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6:05:43
'구미에 청년들 다모였다'…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 '흥행' 돌풍
지난 25일 경북 구미 동락공원에서 열린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이 1만여명의 관중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구미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젊은 도시 구미에 청춘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 행사를 선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나서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구미에 트로트 등 중장년층 관객 위주로 진행됐던 공연 문화에 새로움을 더하고, 청년들이 대도시의 공연문화를 구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힙합 공연으로 꾸몄다. 공연은 오후 5시 가수 원슈타인 무대를 시작으로 김승민, 래원, 호미들, 양홍원, 한요한, 키드밀리, 블랙넛, 이영지 순으로 오후 10시까지 5시간 동안 펼쳐졌다. 추최 측은 무대 앞 관객석을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스탠딩존으로 구성해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이날 공연이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면서 경남, 호남,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관객들로 전날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무대 주변에는 푸드트럭과 인동청년협의회 및 인동로데오상가번영회로 구성된 청춘푸드존 등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또, 동락공원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진 다는 점을 고려해 동락공원과 인동동을 오가는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원한 날씨 속에서 청년들이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년을 위한 좋은 기업이 있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구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24-10-28 11:00:25
'구미에 청년들 다모였다'…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 '흥행' 돌풍
지난 25일 경북 구미 동락공원에서 열린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이 1만여명의 관중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구미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젊은 도시 구미에 청춘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 행사를 선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나서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구미에 트로트 등 중장년층 관객 위주로 진행됐던 공연 문화에 새로움을 더하고, 청년들이 대도시의 공연문화를 구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힙합 공연으로 꾸몄다. 공연은 오후 5시 가수 원슈타인 무대를 시작으로 김승민, 래원, 호미들, 양홍원, 한요한, 키드밀리, 블랙넛, 이영지 순으로 오후 10시까지 펼쳐졌다. 추최 측은 무대 앞 관객석을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스탠딩존으로 구성해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공연이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면서 경남,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관객들로 전날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무대 주변에는 푸드트럭과 인동청년협의회 및 인동로데오상가번영회로 구성된 청춘푸드존 등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 동락공원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진 다는 점을 고려해 동락공원과 인동동을 오가는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원한 날씨 속에서 청년들이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년을 위한 좋은 기업이 있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구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24-10-27 16:11:20
구미시민마라톤대회 5천명 인파…내년 아시아육상경기 성공 기원하며 뛰었다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구미시민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대회는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 걷기, 5㎞(개인 및 학생), 10㎞(개인 및 단체) 등 총 세가지 종목으로 나눠 실력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3㎞ 걷기 코스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여유롭게 낙동강체육공원의 가을 정취를 즐기며 산책을 즐겼다. 5㎞와 10㎞ 코스에서는 주로 30, 40대 마라톤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는 대회 코스를 낙동강체육공원 일대를 감싸도록 설계해 참가자들이 가을빛으로 물든 공원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부대 행사장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다양한 홍보 및 판매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응급 구조사를 500m마다 배치하고 250여 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해 참가자의 안전을 관리했다. 시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이를 계기로 육상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3월 예정된 전국 마라톤 대회와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프레대회를 통해 더욱 완벽한 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시민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였다"며 "내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7 15:39:27
"애국과 번영의 뜻을 계속 이어가겠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 거행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를 맞이해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추모제와 추도식이 26일 거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갑),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구미을),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추모 제례에서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초헌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정재화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1968년 경부고속도로 기공식' 연설 청취도 하면서 그리움을 달래고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도 가슴속에 울려퍼지는 님의 외침, 자주 국방과 잘 살아보세 뜻을 이어받아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특화단지로 님의 꿈을 구미시가 실현하고 있다"며 "더 큰 미래와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서 님께서 품으셨던 애국과 번영의 뜻을 구미시민이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님의 애국과 헌신, 리더십과 선견지명은 영원히 우리 곁에 살아 있을 것이고, 구미시민 가슴과 대한민국 역사에 편히 영면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박정희 대통령 탄신 기념행사는 수능으로 인해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대가 아닌 구미시 산동읍 구미코로 자리를 옮겨 열릴 예정이다.
2024-10-26 15:26:24
경북 구미시는 지난 5월 경북 최초로 제정된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건으로 가득 찬 한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 가구는 구미시가 지난 5월 진행한 '저장장애 의심가구 일제조사'에서 발굴됐다.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 조례'에 따른 첫 지원 사례다. 시는 9개 기관과 20명이 참여한 민관협력 회의를 통해 청소 작업을 철저히 준비했다. 지난 9월 9일과 10일, 봉사자 20명과 전문 청소업체를 투입해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벌여 16t에 달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며 주거 환경을 정상화했다. 이후 오염된 장판과 벽지 교체, 방역 작업을 완료하고 화장실 수리와 싱크대 교체를 지원해 해당 가구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되찾았다. 저장장애를 겪고 있는 해당 주민은 주방과 화장실, 현관까지 생활폐기물이 쌓여 기본적인 생활조차 불가했음에도 강박 증세로 외부 개입을 거부했지만 구미시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개입이 이뤄졌다. 구미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심리 상담, 정신건강 치료, 일상 돌봄 연계 등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대상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울 방침이다. 강명천 구미시 복지정책과장은 "저장장애 가구 지원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장장애는 물건을 과도하게 쌓아두는 강박성 행동장애다. 개인의 건강과 기본 생활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악취와 미관 문제를 일으켜 지역 사회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2024-10-26 12:30:00
5천명 참가하는 구미시민마라톤 개최…내년 아시아육상대회 성공 신호탄 쏜다
경북 구미시가 오는 27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4 구미시민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독도수호 전국 마라톤 이후 5년 만에 구미에서 열리며, 내년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알리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대회는 3km 걷기, 5km(개인, 학생), 10km(개인, 단체)로 나눠 진행되며 5천명의 시민이 참가 신청을 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놀이터, 홍보 및 판매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5km와 10km 종목에서 1~3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최고 50만 원)이 수여되며, 4위부터 최대 30위까지(종목별 상이)는 구미 특산물이 지급된다. 3km 걷기 참가자에게도 특별상이 준비돼 있고, 다양한 경품 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참가비 20% 상당)이 제공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하나로 뭉치는 뜻깊은 행사다"며 "내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10-25 06:30:00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결혼과 출생 기로에 있는 사람들에 집중 지원해야"
"결혼과 출생의 기로에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적인 지원을 해 선택의 길을 제공해야 합니다."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와 함께 저출생 극복에 선봉이 된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가 저출생 해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월 취임한 정 대표는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서 저출생 문제를 진단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 그는 "예전부터 저출산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혼인 중심으로만 대처를 하는 등 방만하게 대응이 이뤄졌다"며 "결혼과 출생에 대해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정책이 필요하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부의 저출산 대응이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것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저출산 대응에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개혁, 노동계획, 일 가정 양립 등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저출생을 극복을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아이가 한 명인 가정에는 아이를 한 명 더 낳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비혼을 고려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최소한 '미혼'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정 대표는 "현재 한국 사회에는 청년 세대들이 생각하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며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모델을 찾아볼 수 없다"며 "이제부터라도 국가의 정책과 압박비용 해소가 담긴 교육 개혁 등으로 저출생을 극복하고, 미혼 청년이 결혼하고 아이를 가진 부부의 사례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이끄는 경북행복재단도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8월 가족행복경영을 선포하며 3가 4사(3일은 가정, 4일은 회사) 시범운영, 임신 전기간 단축근무 허용 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당장은 아이를 낳은 부모가 여러가지 지원이 필요하니까 '일, 가정 양립' 관점으로 보고 있지만, 더 넓은 개념으로는 가족친화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과 생활의 균형' 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때 중요한 것은 유연탄력근무 등이 개인의 자녀 여부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적용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방정부의 역할과 실행력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제기됐다. 정 대표는 "지방정부에서 지자체장은 지역 환경을 가족친화 환경으로 개선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자체장은 장기적으로 구조 개혁을 위한 안목을 필수로 갖춰야 하고, 공무원들은 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실행력과 능력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다른 지자체에서 선제적으로 도전 중인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외출 시 높은 긴장감을 계속 유지할 수밖에 없는 부모를 위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부모의 불안을 줄이는데 중점을 줘야한다"고 했다. 끝으로 저출생과 연관된 성평등 지수를 올리기 위해 가부장제 해소로 양성평등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언급됐다. 그는 "눈에 띄는 가시적인 차별 내지 성희롱, 성추행 등 여러 가지 여성들이 느꼈던 건 가시적인 차별을 하는 그런 곳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면서도 "여전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인 차별들이 많이 있고, 여성 입장에서는 불편한 것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과시적인 차별을 없애기 위해선 남자들이 굉장히 많이 변해야 되며, 지자체 등에서도 가부장적 문화를 없애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한다라는 모습을 과장될 정도로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4 15:44:08
강명구 "구미 학생들의 안전 문제 해결할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 확보"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구미을)은 구미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 시설 관련 특별교부금 19억3천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옥계동부초등학교 외벽 보수 공사에 9억700만원 ▷오상고등학교 다목적강당 전면 보수 사업 7억4천800만원 ▷천생중학교의 복도중창 교체 사업에 2억7천700만원이다. 옥계동부초등학교는 외벽의 노후화와 가연성 드라이비트 마감재로 인한 위험 요소를 제거해 안심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천생중학교는 오래된 복도 중창을 교체해 교실 내 안전한 통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2024년 제2차 특별교부금 사업에서 선정되지 못한 오상고등학교 다목적강당 전면보수 사업도 추가 선정됐다. 강명구 의원은 "구미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더 나은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다"며 "안전한 학교, 안전한 교실 만들기를 목표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악착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5:00:48
구미경찰서 최창곤 여청수사팀장, 경북청 우수 여청수사팀장으로 선정
경북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최창곤 여청수사1팀장이 경상북도경찰청에서 추진한 상반기 '우수 여청수사팀장'에 선정됐다. 구미경찰서 여청수사팀에서는 팀장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힘써왔고, 수사지휘 우수, 피의자 구속, 보유사건 감소율 등 수사팀원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수사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최 팀장은 지난 22일 곽동호 경상북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으로부터 경북청장 표장, 수사비 등의 포상을 받았다.
2024-10-23 17:58:02
'서울을 홀린 구미의 9가지 맛'…서울-구미 '우호교류협력'으로 상생 날개달다
경북 구미시가 22일 서울광장에서 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미시는 지역의 9가지 맛 소개와 함께 서울시와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지역상생 협력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9가지 맛, 서울은 구미가 당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우선 구미 한우 브랜드 론칭 행사로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일선정품 구미한우'가 눈길을 끌었다. 고품질 한우 브랜드로 론칭한 '구미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구미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농산물로 맛있는 가을 구미마켓' 행사를 통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쌀, 고구마, 버섯 등을 홍보·판매했다. G-푸드(구미시농식품기업협의체) 소속 12개 식품업체도 참여해 구미식품의 매력을 알렸다. 구미한우와 농축산물은 이날 행사에서만 2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참여한 '구미-서울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 협약은 구미시가 지난 8월 지역 재도약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 제안한 것으로 서울시의 공감과 적극적인 협력 속에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확대 ▷청년 지원정책 확산 협력 ▷정원 문화 활성화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지역 관광 교류사업 추진 ▷우수 체육시설 지원 및 상호 친선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 중 정원 문화 활성화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는 서울시에서 제안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시와 구미시가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통해 서울과 구미가 상생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미의 볼거리와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2 17:09:43
경북 구미시가 대한민국 라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면봉지 컬렉션'을 다음달 3일까지 구미역에서 전시한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라면 봉지 수집가로 유명한 이성철 씨가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수집한 6천여 종의 라면봉지 중 300여 장이 선별돼 전시된다. 전시장소는 구미역사 대합실 앞 통로로, 13m 규모의 전시 시설을 별도로 설치해 다양한 주제의 라면봉지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 사전행사로 추억의 라면부터 용기라면, 수출용 라면 등 흥미로운 구성으로 구미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미라면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레스토랑'이라는 컨셉으로 구미역전로를 중심으로 라면 셰프들이 다양한 맛을 내놓을 계획이다. 축제는 나만의 라면 만들기 체험, 라면을 주제로 한 이야기, 라면전문가와 함께하는 라퀴즈 등으로 구성되며 자세한 정보는 축제홈페이지(구미라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1 16:01:20
대포통장·대포폰을 사용해 사기를 벌여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사기를 벌인 일당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3월 6일까지 중고차 3자 사기, 물품사기, 투자사기 등으로 471명에게 4억 9천만원 상당을 가로챘다. 경찰은 올해 초부터 전국에서 활동하는 사기 일당 검거에 나서며 총 13명을 검거했고, 그중 7명을 구속했다. 총책은 지난 8월말 체포했다. 이들은 한명당 많게는 수십 개의 대포계좌를 개설해 범행하는 등 범행 전과정에서 대포통장, 대포폰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직원들 간에도 인출책, 중간책, 범행장소 제공, 사기 피해금 관리 등 철저히 역할을 분담해 범죄를 저질러 왔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는 사기범죄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며 "중고거래 시 피해 신고 계좌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범죄이용 계좌일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0-21 15:50:12
새마을재단은 지난 18일 경북 영해고등학교에서 '새마을청년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재단에서 양성한 새마을운동 전문강사와 진학진로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새마을운동과 진학 및 진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강사들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의미, 국제개발협력의 중요성, 그리고 재단의 해외사업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한국 MBTI연구소의 전문강사는 진로 진학과 공부 방법, 학습 코칭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의에서는 MBTI를 활용한 자기 이해와 맞춤형 학습 전략에 대해 다루면서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새마을재단 관계자는 "이런 자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10-21 15:38:06
김장호 구미시장, 왕산허위선생 순국 제116주기 추모행사 참석
김장호 구미시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열린 왕산허위선생 순국 제116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2024-10-21 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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