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일본 영화배우 구로다 후쿠미 씨와 일본 한방웰니스투어단이 경북 영덕군 주요 관광명소를 찾아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웰니스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영문 합성어로 신체·정신·사회적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27일 영덕군에 따르면 구로다 후쿠미 씨를 포함한 재일동포 3세인 김윤애 일본한방협회 대표이사 등 일본 관광객 28명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간 영덕에 머물렀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우수 웰니스관광지인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의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역사 깊은 영해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접했다.

투어단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자연산 미역 등 고품질의 특산물을 적잖게 구매하는 등 많은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협업해 만든 한방웰니스관광 기획 상품을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투어단의 전체 일정은 3박 4일로, 이 중 1박 2일을 영덕 상품 체험으로 짰다.

영덕문화관광재단과 (사)일본한방협회는 웰니스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지난 25일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상호 교류와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한방웰니스관광 및 의료관광․체험 부문을 포함한 웰니스산업 전반의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협력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와 '영덕국제웰니스산업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 상호 협력을 위한 합의체 운영 등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외국 관광객이 정보 부족이나 접근성 문제로 찾기 힘든 지방에서 1박 2일 체류 관광이 이뤄지고, 지역의 관광명소와 특산물이 세계로 입소문 타는 계기도 마련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외국 집단 관광객의 방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