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최대 골프장 회원권 판매 사기 혐의로 고소(매일신문 지난 27일 등 보도)된 개인사업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초등학교 인근 인적 드문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A(50대 남성) 씨가 숨진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 등을 참고해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5일 잠적 한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당시 A씨가 오션힐스 포항CC 골프장 회원권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여러 명에게 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이 일었고, A씨가 행방불명이 되자 피해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엄청난 파문이 일었다. 경찰은 A씨가 개인사업자로서 골프장 회원권 관리했으며, 골프장 부장 명함으로 회원들에게 접근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들 사이에선 이번 사건 피해액이 100억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가족들의 실종 신고에 수색에 나선 경찰은 잠적 나흘 만에 주검이 된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숨짐에 따라 경찰에 접수된 사기 혐의 고소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 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다"며 "다만 피해가 워낙 큰 사안이라 다른 방향으로 이 사안에 대한 또 다른 책임자가 있는지 수사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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