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목숨 앗아간 폭우…대구 북구 무태조야동 주민 1명 사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밤 폭우로 10일 오전 대구 북구 팔거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독자 제공
지난밤 폭우로 10일 오전 대구 북구 팔거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독자 제공

간밤에 폭우가 쏟아진 대구 북구에서 주민 1명이 사망했다.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 대구 북구 조야동 산비탈길에서 주민 A(66)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7시 44분쯤 조야동 인근에서 배수 작업을 준비 중이던 소방은 "수로에 남편이 빠졌다"는 아내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에 따르면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로, 수로에 있던 파이프에 왼쪽 다리가 끼인 채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비가 쏟아져 수로 작업을 하러 나왔다가, 부유물을 치우던 중 갑자기 물이 빠지면서 쓸려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