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계곡에서 야영을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계곡 용추폭포 부근에서 친구들과 함께 야영을 하던 A씨는 오후 6시 20분쯤 잃어버린 신발을 찾는다며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함께 야영하던 일행들은 뒤늦게 A씨가 없어진 것을 알고 2일 오전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대원과 경찰, 의용소방대 등 50여 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0분쯤 잠수부를 동원해 용추폭포 아래 물속 수색에 나섰고 2시 45분쯤 숨진 A 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박지원 "김정은, 두번 불러도 안 보더라…우원식과 악수는 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