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일 기자 hyun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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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청 송설동문회, 저출생 극복 성금 200만원 기탁

    김천시청 송설동문회, 저출생 극복 성금 200만원 기탁

    김천시청 송설동문회(회장 이우원)는 16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김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청 송설동문회는 김천시청 직원 중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한 17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우원(김천시보건소장) 김천시청 송설동문회장은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를 위해 저출산 극복은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생동감 있는 김천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금은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4-05-16 17:26:11

  • 김천시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시군 평가) '우수상' 수상

    김천시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시군 평가) '우수상' 수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6일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 7천500만원, 포상금 1천2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군 평가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분야와 경북도 역점시책 관련 지표를 통해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2023년 평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 6개 분야 89개 지표와 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11개 지표를 포함해 모두 100개 지표에 대해 평가 받았다. 김천시는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 82개 지표 중 74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전년도 대비 5.6% 증가한 90.2%라는 높은 실적을 보였다. 특히 환경산림 분야와 보건위생 분야에서 전 지표 목표 달성으로 상위 점수를 획득했다. 우수시책 발굴에 대한 정성평가에서는 18개 지표 중 13개 지표가 인용됐으며,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 우수사례' 지표에서 지능 정보화 조례 개정, 클라우드 신규 구축,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지표에서 화물용 전기자전거(카고 바이크), 뚝방길 자전거 타기 행사 등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자체 진행한 성과관리 업무평가에 정부합동평가 지표를 반영하고, 지표별 구체적인 목표 설정 및 매월 실적 보고회 개최, 정성지표 1:1 맞춤형 컨설팅 시행, 평가 총괄 부서와 실무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토대로 지속해 노력해 온 결과 2년 연속 시군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공직자가 맡은 업무에서 적극 행정을 수행한 결과, 행정 전반에 대한 우수한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을 시정 발전의 추진동력 삼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7:22:55

  • 토석채취 허가하면 '민원', 불허하면 '소송'…김천시 진퇴양난

    토석채취 허가하면 '민원', 불허하면 '소송'…김천시 진퇴양난

    최근 수년 간 경북 김천시내 토석채취 허가가 급증하면서 인허가를 담당한 공무원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채취를 허가하면 주민들의 반발 '민원'을 받고, 불허하면 채취를 계획한 개인·업체의 '소송'을 받는 탓이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약 30건의 토석채취를 허가했다. 개별 읍면별로는 농소면이 9건, 감천면이 8건, 조마와 남면이 7건 등이다. 이런 토석채취 허가는 민원 폭탄을 불러왔다. 현장 인근 주민들이 환경오염과 산림훼손, 생활불편을 호소하며 김천시에 허가취소 등을 끊임없이 요구한 것이다. 이에 시달리던 김천시가 2022년 하반기부터 토석채취허가 신청을 반려하자 이번에는 행정소송이 줄을 이었다. A씨는 2022년 6월 김천시 농소면 1만5천24㎡ 부지에 토석채취허가를 신청했지만 김천시가 허가를 내주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해 8월 B 업체도 감천면에 2만6천여㎡ 면적의 토석채취허가 신청을 했다가 시에서 반려하자 지난해 3월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2월에는 C 업체가 감천면에 토석채취허가를 신청했지만 역시 반려되자 소송을 하고 있다. 구성면에서도 D 업체가 김천시의 불허에 소송을 하는 등 송사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사법당국이 사업주 대신 주민과 김천시 손을 들어주면서 무분별한 토석채취 허가에 제동이 걸릴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대구지방법원은 A씨가 김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토석채취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에서 김천시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토석채취 허가 시 유출되는 토사로 산사태는 물론 집중호수 시 소하천 토사가 퇴적돼 저지대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입목 벌채로 생태환경과 자연경관도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기계 통행 불편, 소음, 진동으로 인한 생활 불편과 분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데다 특히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사업주 A씨는 대구고등법원에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소송 결론에 따라 김천시 행정의 타당성도 평가될 전망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토석채취 현장 인근 주민들이 분진, 소음 등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데다 산사태와 환경 오염 등의 민원이 발생해 더 이상 허가하지 않자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며 "잦은 소송으로 고유 업무에 지장을 받을 지경"이라고 하소연 했다.

    2024-05-16 15:06:35

  •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멸종위기동물, 예술로 HUG' 특별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멸종위기동물, 예술로 HUG' 특별전

    김천시는 '우리는 모두 서로의 운명이다 – 멸종위기동물, 예술로 HUG'전을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문제와 생태 보전의 심각성을 다룬 작가 4명의 현대작품을 통해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는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예술로 재조명하는 기획전이다. 디지털 회화, 미디어아트,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와 방식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야생동물의 모습을 정면 초상화 형식을 빌려 디지털 회화로 표현하는 고상우 ▷전통 문양의 꽃과 동물 형상을 3D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선보이는 김창겸 ▷조각으로 동물에 대한 존중과 공생을 성찰하는 금중기 ▷동물의 시선으로 보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플로라 보르시의 사진 등 4인 4색의 작품이 '인간과 생태계의 공존'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차별화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 중에는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으로 김천 수도산에 방사돼 시민들에게 '오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다 지난해 6월 폐사한 실제 반달곰을 모델로 제작된 고상우 작가의 '다시 뛰는 심장, KM-53'을 비롯해 멸종위기동물 소재 작품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관람객들은 어렵고 다소 딱딱한 환경문제를 스토리가 있는 예술로 친숙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뛰는 심장, KM-53' 작품은 '오삼이'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김천시가 고상우 작가에게 작품 제작을 의뢰했고, 비록 오삼이는 폐사했지만 오삼이의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모티브로 멸종위기종 공존 문화 인식을 위해 제작돼 김천시 청사와 시립박물관에도 전시돼 있다. 김천시는 이번 전시를 특별하게 할 전시해설, 고상우 작가의 작업방식을 모티브로 한 드로잉 체험, 아티스트와의 만남, SNS 전시 관람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시는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현장 관람과 체험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아티스트와의 만남' 참가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기존에 보던 그림들과 달리 멸종위기동물, 환경문제 인식을 담은 특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작품도 감상하시고 한번쯤 멸종위기 동물과의 공존의 의미도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5-15 14:39:16

  • 경북 김천 양계농가서 닭 45마리 피습 폐사…닭 덮친 야생동물은?

    경북 김천 양계농가서 닭 45마리 피습 폐사…닭 덮친 야생동물은?

    경북 김천 한 양계농가에서 닭 40여 마리가 들개로 추정되는 야생동물에 습격당해 폐사했다. 당국은 침입한 동물의 행방을 찾아 대응할 방침이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쯤 사이 김천 감천면 한 양계농가 계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이 습격해 기르던 닭 45마리가 폐사했다. 당시는 농장주가 자리를 비운 때로, 해당 동물이 수십 마리의 닭을 물어 죽인 뒤 사라졌다. 농장주는 닭을 습격한 야생동물이 계사 주변을 떠돌던 야생화한 들개로 추정하고 경찰 수사 의뢰에 이어 김천시에 들개로 인한 피해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경찰 및 소방당국과 협조해 해당 농가 부근에 출몰한 야생동물을 포획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계사에 어떤 동물이 침입한 것인지 정확히 확인해 봐야 한다"며 "누군가 기르던 개로 인한 피해라면 배상책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2024-05-13 16:35:58

  • 김천시 대곡동 70대 남성 유서 남긴 채 실종, 5일째 수색중

    김천시 대곡동 70대 남성 유서 남긴 채 실종, 5일째 수색중

    김천시 대곡동에 살던 70대 남성이 유서를 남겨둔 채 집을 나간지 5일이 지났으나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에도 아직까지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천시 대곡동에 거주하던 A씨는 지난 9일 가족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 됐다. 앞서 A씨는 지난 7일 지인에게 포도농가 일을 돕겠다고 연락하고 집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연락이 없자 A씨의 집을 찾은 가족들이 유서를 발견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실종자 주택 주변 CCTV 등을 통해 A씨가 고성산으로 향한 것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16명과 드론, 구조견 등을 동원해 실종자가 사라진 고성산 뿐만 아니라 고성산과 이어진 덕대산 및 황악산 일대로 수색 범위를 넓혀 실종자를 찾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2024-05-13 13:50:50

  • 김천경찰서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에 경찰력 집중

    김천경찰서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에 경찰력 집중

    김천경찰서(서장 채승기)가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경찰청의 국민체감 약속 5호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도박, 뿌리까지 척결'에 따른 것이다. 김천경찰서는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청, 한국도박예방치유원 등과 힘을 모아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내 모든 중·고등학교(27개교)를 대상으로 도박예방교육, 등굣길 캠페인, 각종 청소년 범죄예방 홍보물 배부 등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도박예방과 근절에 힘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이버 도박을 하는 청소년 113명을 발견하고 '전문가참여제'(범죄심리상담) 및 '선도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진행했다. 김천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소액 도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처벌을 통한 전과자 양산보다는 선도심사위원회에 적극 연계해 조속한 학교복귀를 유도하고 있다"며 "위기청소년 지정・면담 등을 통한 지속적 관리로 재범을 방지해 김천을 청소년 도박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5-12 13:05:02

  •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자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자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지난 9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의용소방대 자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소방 현장활동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의용소방대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의용소방대 자녀장학생은 매년 대원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13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각종 화재예방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장학금 지급이 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녀들의 학업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2 13:04:11

  • 경북 김천 도심하천 '감천' 백사장에 맨발 걷기길 조성

    경북 김천 도심하천 '감천' 백사장에 맨발 걷기길 조성

    경북 김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감천변 백사장에 맨발 걷기길이 조성됐다. 김천시는 최근 감천변(경부선 철교 ~ 감천수변공원)에 약 700m의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고 주변 경관을 정비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부는 가운데 감천 백사장 모래를 활용해 하천변에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 것이다. 올해 초 담수를 시작한 감천 가동보와 어울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맨발 걷기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대한다"며 "직지천 등에도 맨발 걷기 길을 추가로 조성해 많은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1 06:30:00

  • 김천시시설관리공단-농림축산검역본부 업무협약 체결

    김천시시설관리공단-농림축산검역본부 업무협약 체결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와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지난 7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복지 증진,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검역본부 임직원들은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특정 시설을 김천시민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공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관광시설의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객 증가를 통해 지역 관광 및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김천의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6:50:06

  • 검찰, 예산 횡령 관련 김천시청 압수수색

    검찰, 예산 횡령 관련 김천시청 압수수색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진혁)는 9일 김천시청 일부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지난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불법 선거자금 조성을 위한 예산 횡령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검찰은 시청 일부 부서에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회계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2021년 명절을 전후해 지역 유지들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난해 8월 구속됐었다. 검찰은 1심 재판 당시 김 시장이 부하 직원들을 동원해 2021년 설과 추석 무렵 지역 주민 1천800여명에게 6천6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돌렸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 형을 구형했다. 1심 법원은 구속돼 재판을 받던 김 시장에게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징역 2년 집행 유예 3년을 선고했고, 현재 대구고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김천시장만 아니라 사무관급 공무원 20여명이 함께 연루돼 재판에 회부되며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남겼다. 검찰은 지역 주민들에게 선물을 돌리기 위해 예산을 편법으로 집행해 횡령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05-09 16:29:55

  • 미얀마 난민 가족들 김천치유의숲 여행

    미얀마 난민 가족들 김천치유의숲 여행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김천치유의숲은 지난 8일 대한민국 제1호 재정착 난민 미얀마 카렌족 4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김천 관광지를 연계한 숲 여행 캠프를 했다.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의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해 숙박과 프로그램, 식사 등 편의를 제공했다. 김천시를 비롯해 김천시시설관리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옛날솜씨마을, (사)경기글로벌센터 등이 협력해 미얀마 난민들이 한국의 숲 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숲 여행 첫날에는 치유의숲에서 자작나무 활쏘기와 해먹, 맨발 걷기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김천 사명대사공원에서 한복을 입어 보고 한국의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숲 여행에 참여한 카렌족 김채윤(12·초6) 양은 "어린이날 이렇게 숲에서 신나게 놀 수 있어 정말 즐겁다"며 "해먹과 맨발로 숲길을 걸었던 것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난민 가족들에게 한국의 산림복지를 알리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정착 난민을 비롯해 사할린 교포와 고려인 등 산림복지서비스대상자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양질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천치유의숲은 다음 달에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와 협력해 미얀마 난민 대상 산림치유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5-09 11:08:50

  • 기초수급자 김재순 할머니, 정부 지원 생계비 모은 500만원 무료급식소에 기부

    기초수급자 김재순 할머니, 정부 지원 생계비 모은 500만원 무료급식소에 기부

    경북 김천시 지좌동의 기초생활수급자 김재순(87) 씨가 지난달 25일 무료 급식소 운영에 사용해 달라며 지역 무료급식소 '공양방'과 '야고버의 집'에 5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힐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그동안 무료급식소에서 운영하는 식사 배달 서비스 이용 대상자였다. 김 할머니는 매월 정부에서 지원하는 생계비를 모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동안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은혜를 돌려주고 싶다"며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가 제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요즘 같은 각박한 사회에 큰 감동과 울림을 주셨다"며 "더불어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24-05-08 16:30:40

  • 김천소방서, 출근하고 싶은 분위기 조성 ‘소통합시-데이(day)’

    김천소방서, 출근하고 싶은 분위기 조성 ‘소통합시-데이(day)’

    김천소방서가 매 분기 각 119안전센터 및 구조구급센터에서 진행하는 '소통합시-데이(day)' 행사가 직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천소방서의 '소통합시-데이(day)' 행사는 각 과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면서 내·외근 직원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소방 현안이나 정보공유, 기타 궁금한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날이다. 이후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회운동) 등을 통한 자연환경보호와 산불취약지 등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모임 후 점심은 야외에서 브라운백 미팅(도시락 미팅)을 통해 서로 관심 있는 주제를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별것 없어 보이는 이 행사가 직원들이 관심을 끄는 것은 상급자와 하급자, 외근직원과 내근직원이 한꺼번에 모여 소통하기 때문이다. 김천소방서 직원들은 "라떼('나 때는'을 거론하는 중장년) 세대와 MZ세대 간 벽을 허무는 열린 소통이 가능하다"며 "매 분기 열리는 '소통합시-데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소통합시-데이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소통강화를 통해 그들의 시각에서 조직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의견이 조직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6:06:50

  • 경북 김천시, 김산현(金山縣) 관아 복원해 지역 뿌리 찾는다

    경북 김천시, 김산현(金山縣) 관아 복원해 지역 뿌리 찾는다

    경북 김천시가 시의 뿌리 찾기에 나선다. 김천시는 8일 옛 김산현 관아를 복원하고 김산향교와 교동 연화지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복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김천시의 전신인 김산군(金山郡)은 신라시대 김산현(金山縣)에서 기원했다. 김산군은 1914년까지 현재 교동, 삼락동 지역을 중심으로 편성되었던 조선시대의 관청이자 행정구역이었다. 조선시대 건립된 김산현(金山縣)·김산군(金山郡) 관아는 현 연화지와 김천향교 주변에 위치해 있다가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확한 소실 연대는 확인되지 않는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하고, 철로가 조선시대 찰방역(察訪驛)이었던 김천역(金泉驛) 근방을 지나면서 김산군의 중심 능은 김천역 지역으로 넘어갔다. 이후 1914년 김산, 개령, 지례 3군이 김천군으로 통합됐다. 시는 김산군 관아를 복원하는데 관련 사료를 모아 고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자료 수집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990년대 교동택지 개발시 당시 김산군 관아터 문화재 발굴에 참여한 주민 이야기와 사업 추진에 도움될 만한 사진, 지도, 책, 신문 등 소중한 정보·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이를 소장한 단체 및 개인의 제보도 받을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산군 관아 복원사업으로 김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미래의 희망이 담긴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워케이션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5:17:36

  • 경북보건대학교 SK쉴더스㈜와 산학협력 MOU 체결

    경북보건대학교 SK쉴더스㈜와 산학협력 MOU 체결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와 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8일 산학협력과 스마트 보안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ADT캡스의 물리보안 역량과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모두 갖춘 국내 대표 보안기업이다. 특히 무인경비, 정보보안 관제, 재난안전솔루션 서비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통합 대응·관리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한 재난관제시스템 구축, 모바일 학사시스템 적용 등 각종 설비 및 학사 행정과 연동 가능한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영·경제 교육 등 인력 지원의 활성화 등을 협력하고, 지역 우수 인재 발굴·육성에 대한 필요한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적극 활동하기로 했다.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은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활용하는 빅데이터 취합 분석 분야에 선도 기업인 SK쉴더스와 협약을 통해 재학생에게 '스마트팩토리'의 미래를 구현하고 제시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기업 현장의 기술을 반영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1:10:30

  • 김천 김천·고령·경주 3개 국악 단체 합동 연주회 '동행'

    김천 김천·고령·경주 3개 국악 단체 합동 연주회 '동행'

    천년 전 신라와 가야의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7일 제36회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동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립국악단이 경주시립고취대와 고령군립가야금 연주단을 초청해 한 곳에서 공연한다. 고취대(鼓吹隊)는 1천350여 년 전 신라의 국가적인 길흉사, 사신 영접 등 의식행사와 전쟁터에서 군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선두에서 곡을 연주하던 연주단이다. 경주시립고취대는 신라시대의 독특한 악기와 화려한 연주복, 신비로운 음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고령군립가야금 연주단이 수궁가 중 별주부가 토끼의 간을 구하려고 육지로 가는 도중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산천의 경치를 읊은 소리 대목을 가야금 병창으로 부른다. 김천시립국악단은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로 국악관현악을, 25현 가야금 병창과 해금의 애잔한 선율로 '가얏고 달빛에 춤추다'를 연주한다. 이어서 국악인 남상일이 '아리랑 연곡, 장타령, 고장 난 벽시계'를 부르며, 마지막 무대는 사람이 살면서 느끼는 '희로애락' 네 가지 감정을 타악을 주로 연주한다. '무속 가락으로 불고 친다'는 뜻의 무취타 협주곡을 끝으로 공연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받을 수 있다. 배정화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3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구성한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고, 쉽게 볼 수 없는 무대이니 많이들 오셔서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7 14:09:48

  • 김천시,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수상 

    김천시,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24년도(전년 실적) 규제개혁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규제 분야 지표와 경상북도 자체평가 지표에 대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실적을 종합 심사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규제개혁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83건의 과제를 접수해 개선이 시급한 규제를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산업단지 내 건설업 허용 등 8건의 중점과제 선정과 17건의 개선 의견 수용을 끌어낸 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혁신 TF 회의를 통해 발굴한 과제를 경북도 규제개선 공모전에 응모해 다수 과제를 반영했으며, 등록규제 정비와 적극 행정 벤치마킹을 시행해 시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규제개혁은 윤석열 정부가 경제성장과 민생안정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역점정책으로, 김천시 직원과 시민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시가 성장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에 이번 규제개혁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개혁의 물꼬를 트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을 통해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해 혁신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6 14:26:25

  • 김천시 개령향교 부속 목조건물 화재로 전소, 인명 피해 없어

    김천시 개령향교 부속 목조건물 화재로 전소, 인명 피해 없어

    5일 오후 5시 41분쯤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개령향교 옆에 있는 부속 목조건물(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목조 기와건물 1동이 모두 불탔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4대, 포크레인 1대 등을 동원해 약 2시간 만인 오후 7시 5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주택에 거주하던 노부부는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방을 위해 아궁이에 불을 지피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4-05-06 10:27:36

  • 경북 김천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5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경북 김천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5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5일 오전 2시 8분쯤 경북 김천시 조마면에 있는 수왕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지난 4일 수왕저수지에서 직장동료들과 함께 낚시를 하던 일행 4명은 A씨가 없어진 것을 자정쯤 알아차리고 저수지 주변을 둘러 봤으나 찾지 못하자 이튿날 오전 2시 8분쯤 소방당국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대와 의용소방대, 특수구조단 등 인력 50여 명을 동원해 수색했으나 사고지점을 특정하지 못한 데다 수중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해가 뜨면서 오전 8시 50분 쯤 수문을 개방하고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보트 2대와 수상카메라 등을 투입하고 12시 50분쯤 수중수색을 위해 저수지 수문을 닫았다. 소방당국은 보트와 잠수사 5명을 동원한 수중 수색끝에 오후 4시 30분쯤 숨진 실종자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실종 당시 사망자가 술에 취해 있었다는 일행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05-05 19: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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