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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엔진과열 탓? 대구시내 연이은 차량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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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구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3일 대구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대구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41분쯤에는 대구 중구 서성로1가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 주차장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40여분 만에 잡혔으나 승용차 1대가 전소되고 건물 벽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 5대 일부가 불에 그을려 소방 추산 6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5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분류됐다.

4일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쯤 달서구 성당동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도 불이 났다. '엔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시작된 화재를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2시 34분쯤에는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 주차장에 세워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불길이 솟았다. 신고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5분만에 불을 껐고 소방추산 약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을 차량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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