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경북 울릉군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뇌출혈)를 해경 헬기가 투입돼 무사히 후송했다.
31일 울릉군과 동해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1분쯤 세면하다 쓰러진 후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60대 여성 A씨를 119가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A씨를 뇌출혈로 진단 후 상급병원에 후송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19와 해경 등에 응급 후송을 요청했다.
태풍 간접영향으로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동해해양경찰청 소속 양양회전익항공대 헬기가 밤 10시 11쯤 울릉도로 도착해 A씨와 의료진을 동승시켜 강원도 강원아산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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