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7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동대학교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8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서 한동대학교 울릉캠퍼스 황성수 원장은 K-U시티 프로젝트인 한동대 울릉캠퍼스 소개와 함께 신설되는 특별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동대에 새롭게 마련되는'농어촌전형-울릉도특별전형'으로 매년 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울릉도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 농어촌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2학년 진급 시 '글로벌그린이노베이션학과'에 자동 배정돼 한동대 울릉캠퍼스서 지역혁신집중학기를 2학기 이상 필수 이수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관광, 해양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특히, 울릉군 사회문제와 주요 현안 사안 등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수업도 지도교수와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 한동대뿐 아니라 울릉도에서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재육성재단을 통한 전액 장학금 지원과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영어권 국가에서의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 기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들도 울릉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 해달라"고 밝혔다.
2025-07-08 17:22:40
'무더위를 날려라' 울릉도 오징어축제…8월 4~ 6일 개최
울릉도 대표적인 축제인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3돌을 맞는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주민과 관광객 참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기획했다. 축제는 3개 분야 20여개 행사(프로그램)와 6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4일 풍어기원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며 EDM 공연과 함께하는 피맥파티 등이 열린다. 특히 야간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 등도 예정돼 있다. 5일은 참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징어맨손잡기와 특별이벤트로 방어잡기 등도 열린다. 또 버스킹 공연과 함께 풍선아트와 마법쇼, 물총대첩과 나도가수왕, 울릉도오징어번개경매 등도 진행된다. 야간엔 히든싱어 우승자 공연과 레이저불꽃쇼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5일은 울릉도 해안가에서 바다미꾸라지잡기와 몽돌 쌓기 대회, 오징어요리경연대회, 전통떼배 퍼레이드 오징어 게임, 해군 118 전대에서 주관하는 안보콘서트 공연 열린다. 울릉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부대행사와 체험행사 등을 준비했다"며 "올해는 오징어가 예상외로 일찍 잡혀 현지에서 갓 잡은 싱싱한 오징어도 맛보고 축제도 즐기며 한여름 멋진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5:40:18
◆울릉군 5급 〈직무대리〉 ▷기술보급과장 남구연(농업유통과장 직무대리) 〈6급 승진 및 전보〉 ▷울릉읍 정기환 ▷기획감사실 김재현, 김정애 ▷안전건설단 손숙희, 홍선주 ▷환경위생과 오경옥, 이재성 ▷미래전략과 박찬휘, 김영아 ▷재무과 황병우 ▷총무과 김진성, 김주향 ▷농업기술센터 오경수 ▷독도박물관 정미경 ▷독도관리사무소 정윤정, 양광호, 서효숙 ▷시설관리사무소 송지훈 ▷울릉읍 김민경 ▷북면 박재성 ▷주민복지과 허은혜 ▷문화체육과 이명희 ▷관광산림과 최기면 ▷해양수산과 정병수 ▷농업기술센터 장정윤, 이정혁 ▷상하수도사업소 정해대 ▷서면 김명환 ▷북면 황명수 ▷관광산림과 황언철 ▷도시건축과 이준형, 김명숙 ▷해양수산과 박수동 ▷경제교통정책실 정순일 〈7급 전보〉 ▷경제교통정책실 강진석 ▷관광산림과 김연희 ▷주민복지과 정재환 ▷해양수산과 정지환 ▷관광산림과 장가람 ▷환경위생과 김세령 ▷경제교통정책실 우지완 ▷도시건축과 김채윤 ▷미래전략과 김진수 ▷시설관리사업소 이성윤 ▷울릉읍 이동현 ▷상하수도사업소 김유정 ▷환경위생과 김영자 ▷안전건설단 최성원 〈9급 전보〉 ▷문화체육과 권준수 ▷농업기술센터 주동국 ▷울릉읍 장은돈 〈파견 및 복귀〉 ▷울릉군의회 여환용(6급) ▷농업기술센터 윤미향(6급) ▷울릉군의회 김동인(8급) ▷안전건설단 김혜진(8급) 〈복직〉 ▷서면 이은정
2025-07-05 11:35:22
연간 100만 관광객 유치가 목표인 울릉군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관광 황금기가 저문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올해 4월 울릉 항로에 운항하는 여객선 두 척이 추진기 고장으로 장기 휴항에 들어갔다. 운항 재개 시점도 정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울릉~후포 항로에 운항 중인 대형 크루즈 여객선도 올해 8월까지 운항하고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또 오는 10월 강릉~울릉 여객선 운항마저 불투명해져 주민들 불안감은 커져 간다. 지역에선 여객선이 운항할 땐 느끼지 못한 빈자리를 크게 느끼고 있다. 또 여객선 휴항에 따라 식당과 숙소, 렌터카 등 예약이 취소되자 올 한 해를 준비한 관광업계의 한숨 소리와 함께 벌써 겨울철 비수기를 걱정하는 모양새다. 지역 내 임대 상가도 부쩍 늘고 있다.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가량 주는 등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 체감 폭은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크게 느끼고 있다. 그 이유를 두고 현재 운항하는 여객선 승선객은 다른 여객선 승선객에 비해 울릉도 체류 시간대가 짧고, 패키지 관광객보다 일반 관광객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한다. 여행업계에서는 향후 여객선의 장기 휴항, 매각 등 악재가 겹쳐 감소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비단 울릉도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지가 전반적으로 외면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현상으로 소비심리가 악화돼 국민이 여행에 지갑을 닫고 있다고 지적한다. 국내 관광 부진을 단순히 경기 탓으로만 돌리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국민들은 국내 여행보다 해외여행을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각 지자체마다 방문객 증감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일부 지자체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이 올해 시행한 '반값 여행'은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역에서 소비한 비용에 대해 50%를 지역화폐인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관광, 경제 결합 정책이다. 올해 1∼3월, 3개월간 2만7천여 팀이 사전 신청 후 강진을 찾아 1천453개 업소에서 48억원을 지출했다. 알뜰 여행을 바라는 소비 트렌드에 부응한 가성비 높은 관광 상품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벤치마킹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경상남도 사천시도 지난 3월 말 관광객들에게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숙박비에 따라 2만∼3만원의 할인 쿠폰을 발행해 관광객 부담을 덜어 줬다. 또 전남도는 5월 한 달을 '전남 방문의 달'로 정하고 여행객에게 '5월 빅 3 특별 할인 혜택'을 시행했다. 숙박업소 이용료 50% 할인과 워케이션 숙박 시설·사무실 이용료 등 50% 할인, 주요 관광지와 체험 시설 입장료 등을 파격 할인하고 있다. 이제 마냥 관광객이 오기만 바라는 관광지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주춤거릴 수밖에 없다. 또한 획일화된 관광 상품, 패키지 횡포 등 관광객들의 불만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독도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지만 비싸고 불친절해서 다신 안 간다는 관광지에 울릉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관광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선 우선 주중 관광객 모객부터 늘려야 한다. 이와 함께 가성비와 가심비를 잡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 개발과 관광지 가치를 키울 노력도 해야 한다. 한번 무너진 관광산업은 다른 사업과 달리 회복에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위기의식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
2025-07-03 16:52:33
엉뚱한 구조요청, 이제 그만'…동해해경, 유관기관과 위성조난신호기 오발신 막는다
위성조난신호기(EPIRB)의 오작동을 막기 위해 동해해경과 유관기관이 함께 나섰다. 3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삼척항에 정박 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위성조난신호기(EPIRB)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4개월 간의 장기 점검에 본격 돌입했다. 위성조난신호기(EPIRB·Emergency Position Indicating Radio Beacon)는 선박이 침몰하거나 조난 상황에 처했을 때, 자동 또는 수동으로 작동해 위성을 통해 조난 위치를 송신하는 장비로 해상에서의 신속한 구조 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점검은 위성조난신호기 오발신으로 인한 구조 자원 낭비를 예방하고, 실제 조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방송통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첫날 점검에서는 어선에 설치된 위성조난신호기 장비의 성능과 설치 위치 및 상태, 외관 상태를 집중 확인하고, 오발신 방지를 위한 취급 요령 및 신고 절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전문 장비를 통해 송신 신호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직접 점검했으며, 현장에서는 동해해경의 실무교육도 함께 병행됐다. 검 결과 대부분 장비는 정상 작동하고 있었으나, 일부 어선에서는 장비가 갑판 바닥에 놓이거나 그물망에 가려 설치돼 조난 상황에서 신호 송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확인됐다. 동해해경은 해당 어선에 대해 장비 위치 개선을 권고하고, 앞으로도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한 점검과 홍보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상 조난신호는 곧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장비의 정확한 작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발신을 줄이고 실제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5:39:13
7월 1일부터 울릉군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지역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0일 울릉군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내달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승차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된 정책으로 군은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무임승차 제도 시행으로 울릉군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무임승차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울릉군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읍면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어르신 무임교통카드'를 지참해 승차 시 제시하면 된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시내버스 무임승차 제도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30 17:01:31
◆울릉군 인사(7월 3일자) 〈4급 승진 및 교육〉 ▷경제교통정책실장 박경룡 ▷안전건설단장 최하규 ▷교육 김철환(7월 1일자) 〈5급 전보〉 ▷도시건축과장 정은현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지영 ▷문화체육과장 최영선 ▷북면장 박일권 ▷재무과장 김성엽 ▷총무과장 김종식 ▷환경위생과장 김명호 〈5급 파견 및 복귀〉▷독도박물관장 변춘례 ▷울릉군의회 파견 서보성 ▷울릉군의회 파견 김미정 ▷해양수산과장 조상영 〈6급 승진〉 ▷기획감사실 김우현, 박아롬 ▷총무과 양홍준 ▷보건의료원 이한올 ▷울릉읍 정순일 〈7급 승진〉 ▷기획감사실 하지언 ▷경제교통정책실 견훤 ▷문화체육과 이수형 ▷미래전략과 박병선 ▷총무과(의회 파견) 최정민 ▷북면 김한결 ▷울릉읍 이민긱 ▷보건의료원 정지윤 ▷안전건설단 고성두 ▷도시건축과 김관중 ▷재무과 손정현 ▷총무과 허영민 〈8급 승진〉 ▷기획감사실 이채빈 ▷안전건설단 김진성 ▷주민복지과 김동인 ▷해양수산과 김민석 ▷보건의료원 서재현 ▷농업기술센터 김수현 ▷독도박물관 조동호 ▷독도관리사무소 우지완 ▷환경위생과 김성진
2025-06-30 10:22:40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울릉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8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과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27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울릉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서 교수는 장기간에 걸쳐 독도, 한국 문화, 한글 등과 관련된 국제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CNN, 뉴욕타임즈, 타임스퀘어 등 주요 외신과 글로벌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해왔다. 위촉식에서 서 교수는"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와 그 관문인 울릉군은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곳"이라며 "울릉군의 가치를 국내외에 더 널리 알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울릉군의 아름다운 자연, 청정 환경, 독도 수호의 상징성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28 10:14:02
◆울릉군(7월1일자) 〈4급 승진〉 ▷박경룡(재무과장) ▷최하규(농업기술센터소장) 〈6급 승진〉 ▷김우현(기획감사실) ▷박아름(기획감사실) ▷양홍준(총무과) ▷이한올(보건의료원)▷ 정순일(울릉읍) 〈7급 승진〉 ▷견훤(경제교통정책실) ▷박병선(미래전략과) ▷이수형(문화체육과)▷ 최정민(의회 파견) ▷하지언(기획감사실) ▷김한결(북면) ▷이민긱(울릉읍) ▷정지윤(보건의료원) ▷김관중(도시건축과) ▷고성두(안전건설단) ▷손정현(재무과) ▷허영민(총무과) 〈8급 승진〉 ▷김동인(주민복지과) ▷김민석(해양수산과) ▷김진성(안전건설단) ▷김수현(농업기술센터) ▷서재현(보건의룡원) ▷이채빈(기획감사실) ▷우지완(독도관리사무소) ▷조동호(독도박물돤) ▷김성진(환경위생과)
2025-06-27 10:15:48
18일 오전 8시쯤 경북 울릉도 부속 도서인 죽도 주변에 만들어진 해무(바다안개)가 섬을 감싸며 신기루처럼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해무는 바다와 육상의 일교차로 만들어진다
2025-06-18 16:11:53
14일 경북 울릉도 관음도 일대가 낮게 깔린 해무에 반사된 채낚이어선이 밝힌 불빛(어화)으로 인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 중이다.
2025-06-15 16:20:43
15일 울릉도서 열린 '제20회 울릉도 국제마라톤대회' 10키로 구간에 참가한 60대 남성이 레이스 도중 심정지로 응급 후송됐다. 울릉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9분께 대회 참가한 60대 남성 A씨가 초반 레이스 중 울릉읍 사동리 B 샷시 앞 구간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응급의료진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호흡과 의식 등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2025-06-15 11:04:50
경북 울릉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11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울릉군 서면 구암 깍기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소방차 2대와 소방대, 서면사무소 공무원, 산불요원 등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 중이다. 현재 주불은 잡힌 상태이며, 현장 대원들은 잔불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2025-06-11 16:25:03
경북 울릉군이 북면 나리분지 입구에 조성한 청보리밭이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식량작물을 활용한 경관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리분지 일원에 약 6천평 규모의 보리밭을 조성했다. 보리밭과 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는 아름다운 나리분지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군은 최근 맨발 걷기의 효능이 널리 알려져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맨발 걷기를 즐기며 자연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세족장과 산책로 노면 정비 등도 완료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자연 치유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한권 군수는 "연초록이 짙은 초록으로 물드는 계절에 나리분지 보리밭을 여유롭게 거닐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1 16:09:35
경북 울릉농업협동조합이 신뢰받는 경영으로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11일 울릉농협에 따르면 정종학 조합장은 10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종합경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 조합원 서비스, 공공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했다. 정 조합장은 취임 후 조합원 복지 향상과 선제적인 경영전략으로 지난해 자산건전성 제고와 연체 비율 0%(경북농협 유일 0%), 예수금 1천480억원, 대출금 962억원을 달성 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 조합장은 "제가 받은 상이 아니라 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노력해 받은 상"이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조합원 실익 증진 사업과 작지만 강하고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2025-06-11 10:21:10
울릉도서 제트스키 견인하던 사륜오토바이 단독사고…3명 다쳐
경북 울릉도에서 사륜오토바이로 제트스키를 견인하다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울릉119안전센터와 목격자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쯤 서면 통구미터널 입구에서 견인하던 트레일러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119 구조대가 출동했다. 제트스키를 트레일러에 싣고 사륜오토바이로 견인하다가 중앙분리대에 트레일러 바퀴 한쪽이 부딪치면서 전복됐고, 트레일러에서 제트스키가 이탈돼 도로를 막았다. 트레일러에 깔린 구조자는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 하기 전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3명이 머리와 허리통증 등을 호소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6-09 18:19:07
최근 쿠로시오 난류를 따라 북상하는 오징어 떼가 울릉도 인근해역서 어군이 형성되면서 8일 북면 앞바다에는 채낚이어선 10여 척이 낙조 속에 불을 밝히고 있다.
2025-06-09 15:22:55
▶이상걸(70)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가신인도와 위상을 높이고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20년만에 개최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외교의 장이다. 새정부가 그동안의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해 보완· 보강해 철저하고 빈틈없는 준비와 지난 6개월간 중단된 정상외교을 하루빨리 복원해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리길 바란다. ▶이호우(65) 피엘엠 대표 경북 포항의 양대 성장 동력인 철강과 2차전지 소재 사업이 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지역 경제가 힘을 잃고 있다.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은 포스코가 고로 중심의 제철소를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미래 신성장 산업인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어려움 속에도 관련 기업들이 투자 속도를 유지하며 힘겹게 버티고 있다. 국가적 차원의 과감한 경제적·행정적 지원을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주요 산업을 보호 해주는 통 큰 정책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재영(26) 금오공과대학교 총학생회장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다. 대학생들이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달라. 특히 구미는 반도체, 방산 분야가 발전하고 있는데, 이 분야와 관련해서 지역 대학생이 취업도 연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학교 재정이 부족하고, 학생 수도 줄어들고 있다. 지방 대학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어민 정영환(66·울릉읍 봉래길) 중국 어선과 대형 트롤어선의 동해 불법 조업 등으로 10년 넘게 흉어가 이어지고 있다. 울릉도 어민 대부분의 소득 기반이 붕괴돼 더 이상 지속 할 수 없을 지경이다. 막다른 길에 몰린 어민들한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 ▶농민 권오영(67·청송군 파천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집과 과수원 등을 모두 잃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매일 새벽 집을 나서 밭에서 소일거리를 찾고 있다. 농부는 땀 흘린 만큼 얻는다고 해서 부지런히 일했지만 산불, 냉해,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와 이상이변이 늘 농사꾼의 발목을 잡기 일쑤였다. 재해에 대처할 수 있고 기상 이변에 견딜 수 있는 정책으로 농민이 기댈 수 있는 대통령이 되어주길 바란다. ▶주부 김은영(43·포항시 북구 우현동) 어린이집과 유치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야간·긴급 돌봄 체계의 현실적인 개선과 육아휴직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달라. 학비, 방과 후 수업비, 체험학습비, 교복비, 급식비까지 아이를 키우는데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다. 무상교육 확대, 방과 후 돌봄의 질적 개선, 학부모 대상 상담 및 교육지원 등을 통해 부모도 함께 숨 쉴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2025-06-04 17:14:42
1일 경북 울릉도 서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4시간 만에 확산되는 산불은 잡고 초기 진화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8시 52분쯤 울릉군 서면 남서리 629-1번지 야산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비번자와 의용소방대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또 울릉군 공무원과 군, 경찰, 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현장으로 모여 산불 진화에 나섰다. 또 울릉119안전센터는 확산되는 산불을 잡기위해 소방헬기를 요청해 1시간 40여분 만에 현장에 투입돼 산불 진화에 나섰다. 산불은 가용장비와 인력 등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해 진행한 초기 진압이 성공해 낮 12시 16분쯤 산림 1.5ha 태우고 진화됐다. 울릉군 산불진화대는 현장서 잔불 감시와 함께 이차 피해 예방 작업을 진행 중 이다. 소방당국은 주민이 밭 부산물을 소각 중 산불이 발생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2025-06-01 17:25:53
1일 경북 울릉도 서면 한 야산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1일 소방당국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께 울릉군 서면 남서리 629-1번지 일대의 야산서 불이 나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12명, 장비 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는 한편, 소방헬기 동원을 요청해 헬기가 현장에 투입됐다. 울릉군은 오전 9시 50분쯤 기본 근무자를 제외한 전 공무원의 동원령 내려 현장에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150여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또 군 병역도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에서 연기가 많이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해 진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2025-06-01 11: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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