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기자 cjh@imaeil.com

기사

  • 울릉도서 70대 여성 바다에 빠져 숨져

    울릉도서 70대 여성 바다에 빠져 숨져

    울릉도 해안가에서 7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2일 포항 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4분쯤 울릉군 저동항 방파제 인근을 산책하던 주민이 바다에 떠있는 A(70대 여성)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에 의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1-22 17:53:48

  • "울릉군 공모선 자금난 심각" 운영 17개월 만에 좌초 위기

    경북 울릉군민의 염원을 담아 취항한 공모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3천158t급·이하 엘도라도EX)가 운항 17개월 만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21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저페리는 엘도라도EX를 건조할 때 발생한 이자와 원금을 제때 갚지 못하면서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이 선박을 압류해 팔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대저페리 측은 "앞서 2년 동안 석 달 단위로 이자와 원금 16억원을 내왔으나 최근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 11월 분을 내지 못했다"며 "대주단 측에 원금 상환을 늦춰달라고 사정하고 있지만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상환하지 못한 16억원은 보증금으로 묶어놨던 16억원으로 대신 납부된 상태이지만, 보증금은 곧바로 채워야 하는 돈인 점 등을 감안하면 다음번엔 32억을 상환해야 한다. 대저페리는 2023년 7월 첫 취항 후 적자가 누적되고 있고, 최근 여유자금 부족으로 약 114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아 여객선을 운영하는 등 위기에 위기를 맞는 상황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저페리 모회사인 대저건설 측의 운영난도 큰 문제다. 대저건설은 자금유동성 악화로 지난 16일 부산회생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철차) 신청을 넣었다. 이런 탓에 대저페리에 도움을 주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올해 여객선 정상 운영을 장담하기 힘들다. 대저건설은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3위이자 경남 2위인 대형 건설사다. 대저건설의 회생 신청 이후 대주단 측은 지난 19일 대저페리를 방문해 빚독촉을 하면서도 합의점을 찾아 조정안을 만들어보자는 식으로 한발 물러선 입장 변화를 보이긴 했으나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도 대저페리의 사정을 듣고 사무실을 다녀가는 등 현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사 측은 경영안정화를 위해 울릉군의 적극적인 운항결손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엘도라도EX호를 필요로 하는 국내 및 국제 항로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울릉군이 공모사업 당시 약속한 운항결손금을 주지 않는 이상 회사가 더는 버티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엘도라도EX가 울릉~포항을 다니지 않으면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군이 사태 해결을 위해 결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저페리는 2019년 9월 울릉군이 실시한 대형 여객선 공모에 선정 후 경북도와 울릉군, 선사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670억을 투자해 여객선을 건조, 202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2025-01-22 15:15:18

  • 울릉도 성인봉 오르다 길 잃은 관광객 무사 구조…구조 요청 2시간여 만

    울릉도 성인봉 오르다 길 잃은 관광객 무사 구조…구조 요청 2시간여 만

    해질 무렵 눈 쌓인 울릉도 성인봉에 올랐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관광객이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5시 17분쯤 부산에서 온 관광객 3명이 성인봉에 올랐다가 하산하던 중 7부 능선에서 길을 잃고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센터는 산악구조대원 4명을 출동시켜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7시 19분쯤 조난자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1명이 탈진 증상을 호소했으나 건강상태가 양호해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모두 자력으로 하산했다. 울릉산악회 관계자는 " 설산 산행은 해가 빨리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반산행에 비해 소요시간을 2배이상 계산해야 한다"며 " 저체온증과 동상 등 개인건강 보호를 위해 안전장비를 갖추고 가급적이면 길을 아는 전문가와 동행하는 좋다"고 했다.

    2025-01-20 13:33:33

  • [포토뉴스]한 폭 수묵화 같은 '울릉도 설경'

    [포토뉴스]한 폭 수묵화 같은 '울릉도 설경'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울릉도의 나리분지가 14일 '설국'으로 변했다. 울릉도는 국내에서 적설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도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나리분지 내 나리마을은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동네다. 겨울철 내린 눈이 4월까지 남아 있어, 울릉도 내에서 설경이 아름다운 마을로 꼽힌다. 글‧사진 조준호 기자

    2025-01-14 14:54:01

  • [포토뉴스] 겨울왕국 울릉도 눈부신 '설경'

    [포토뉴스] 겨울왕국 울릉도 눈부신 '설경'

    전국 최대 다설지인 경북 울릉도에 3일간 대설특보가 내려 11일 최고 26.2cm 적설을 보였다. 울릉도의 최고 고지대인 나리분지와 성인봉 일대는 1m가 넘는 눈이 쌓여 마치 겨울왕국처럼 순백색 은빛 세상을 연출 중이다.

    2025-01-11 11:47:25

  • 울릉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미래 번영위해 철저한 준비'

    울릉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미래 번영위해 철저한 준비'

    경북 울릉군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올해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지난해 성과 및 올해 추진 사업과 함께 지시사항, 공약사항 이행 현황 등을 정검했다. 또 실·과별 정책 방향과 부서별 핵심사업 내용을 등을 공유하고 민선8기 공약이행률 제고를 위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올해 핵심 추진사업은 ▷ 특별법 시행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 ▷ 울릉공항 건설 ▷ 학교복합화 시설 건립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 K-관광섬 사업 ▷ 인재육성재단 설립·운영 등이다. 이 자리에서 남한권 군수는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민생안정 및 주민밀착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더불어 대구경북행정통합, 제5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등 울릉군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남 군수는"연차적으로 진행될 큰 사안들을 통해 울릉군의 미래 번영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울릉공항 개항시대의 기반마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1-10 16:23:52

  • 울릉도 응급환자… 해경 이틀 연속 긴급 후송

    울릉도 응급환자… 해경 이틀 연속 긴급 후송

    해경은 강풍과 풍랑주의보 속에 이틀 연속 경북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10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35분쯤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신장경색 진단을 받은 A씨(남, 50대)를 긴급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3천t(3007함)급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했다. 동해중부 전해상에 지난 6일부터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헬기를 이용한 후송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동해해경은 9일 오후 7시 11분쯤 울릉도 저동항 인근 해상에서 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의사 총 2명을 경비함정에 승선시킨 뒤 해상기상과 환자 상태를 감안해 15시간 동안 저속항해해 10일 오전 10시 30분쯤 강원도 묵호항으로 입항, A씨를 강릉 동인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에 앞서 8일에도 동해해경은 풍랑특보 속에 경비함정이 이용해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 풍랑특보로 날씨가 좋지 않아 응급환자를 이송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동해해경은 응급상황을 항시 대비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1-10 12:37:01

  • 울릉군, '울릉사랑상품권' …할인받고, 헤택보고

    울릉군, '울릉사랑상품권' …할인받고, 헤택보고

    경북 울릉군이 올해 10억원 규모의 울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개인별 구매한도도 최대 400만원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5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 촉진을 유도해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울릉사랑상품권을 6일부터 발행한다. 울릉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기존 연간 100만원이던 울릉사랑상품권 개인당 구매한도가 올해부터 최대 400만원까지 상향된다. 상품권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면 가맹점주들은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릉사랑상품권은 3가지 유형으로 발행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NH농협, 울릉농협, 울릉군 수협, 울릉 새마을금고)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 및 카드형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설치 후 연결된 계좌를 통해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수협은행을 방문해 신청 및 발급 후 체크카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울릉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310여 개로 울릉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군민들이 상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울릉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1-05 14:05:31

  • [포토뉴스]경북 항구개발 예산 434억원 확보…울릉 저동항 등 정비

    [포토뉴스]경북 항구개발 예산 434억원 확보…울릉 저동항 등 정비

    5일 오후 하늘에서 본 울릉도 저동항 모습이다.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경북지역 국가 어항 개발 예산으로 434억원을 확보, 저동항 다기능 어항 건설 등에 나선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이 예산엔 포항 호미곶항 정비 92억원, 울릉 저동항 다기능 어항 건설 45억원, 경주 감포항·울릉 현포항 재해예방시설 설치 244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울진권역 국가 어항 소형 선부두 확충 20억원, 포항 양포항 방사제 설계비 8억원, 영덕 축산항 접안시설 설계비 5억원 등도 포함됐다. 글 배형욱 기자·사진 조준호 기자

    2025-01-05 13:53:49

  • [포토뉴스] 울릉도, 을사년 첫 해돋이

    [포토뉴스] 울릉도, 을사년 첫 해돋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 30여분쯤 경북 울릉도 저동항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 500여명은 수평선 아래서 선명하게 솟아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하고 있다. 울릉도는 국토 최동단 지자체로 독도를 제외한 가장 빠른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2025-01-01 09:14:36

  • 울릉군, 하반기 특교세 22억  확보… 현안사업 추진 동력 확보

    울릉군, 하반기 특교세 22억 확보… 현안사업 추진 동력 확보

    경북 울릉군은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확보, 지역 현안사업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남양리 서당마을 도로 개설공사 6억원 ▷울릉군 위생매립장 1단계 매립 제방 축조 4억원 ▷독도전망케이블카 및 태하모노레일 내진보강공사 4억원 ▷LH급경사지 사면붕괴 예방사업 4억원 ▷사동1리 지반침하(아랫구석 일대) 긴급보수 4억원이다. 남양리 서당마을 도로개설공사는 마을 간 직접 연결도로가 없어 주민들이 위험한 우회로를 이용하며 불편을 겪는데 따른 사업이다 군은 직접 연결도로를 개설해 이동성과 통행 안전성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 위생매립장 1단계 매립 제방 축조 사업은 매립 용량의 80%가 채워진 위생매립장에 추가 제방을 축조해 사용 가능 기간을 2035년까지 연장하기 위한 것이다. 독도전망케이블카와 태하모노레일 내진보강공사는 노후화된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시설의 내진성을 강화해 시설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구조적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LH 급경사지 사면붕괴 예방사업은 LH 아파트 인근 사면 붕괴 위험을 예방해 주민과 인근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동1리 지반침하 긴급 보수사업은 지반침하가 발생한 사동1리 지역의 시급한 석축 보수 및 보강 사업이다. 군은 이미 예비비 1억2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긴급복구를 시작했으며, 항구적 복구를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6억원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상휘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군민 안전과 삶의 질을 개선할 시급한 사업들을 제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30 16:08:18

  • 울릉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울릉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경북 울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9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실적 등 정량평가(75%)와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대한 노력 등의 정성평가(25%)로 이뤄졌다. 울릉군은 올해 실효성 있는 물가 관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관광성수기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가격표시제 일제 점검과 물가안정 계도활동을 실시했으며, 착한가격업소 확대 발굴과 지원하는 등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기여했다. 울릉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지자체 선정되면서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 예산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2-29 14:43:11

  • [인사] 울릉군

    ◆울릉군(2025년 1월 1일 자) 〈4급〉 ▷부군수 남건 〈5급〉 ▷안전건설단장 김명호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이석희 ▷원무과장 이경숙 〈6급〉 ▷안전건설단 고병철 ▷관광산림과 이수현 ▷문화체육과 김익환 ▷해양수산과 최정수 ▷해양수산과 성인봉 ▷환경위생과 이재성 ▷미래전략과 이주희 ▷재무과 김민경 ▷농업기술센터 홍선주 ▷농업기술센터 김정애 ▷시설관리사업소 이은란 ▷북면 서효숙 ▷주민복지과 성수언 ▷문화체육과 허은혜 ▷울릉읍 정영옥 ▷독도관리사무소 정상철 ▷총무과 황명수 ▷보건의료원 김성복 ▷시설관리사업소 장정윤 ▷서면 최기면 ▷농업기술센터 맹주희 ▷서면 최병철 ▷해양수산과 김성렬 ▷독도관리사무소 박수동 ▷독도관리사무소 정현철 ▷보건의료원 손정옥 ▷보건의료원 박소영 ▷보건의료원 박란고 ▷서면 김윤희 ▷안전건설단 정창화 ▷해양수산과 박준용 ▷서면 김유열 ▷상하수도사업소 박재수 〈7급〉 ▷기획감사실 김동민 ▷기획감사실 홍서림 ▷경제교통정책실 금원 ▷경제교통정책실 진재민 ▷문화체육과 오현혜 ▷문화체육과 홍지영 ▷도시건축과 김유현 ▷재무과 김예슬 ▷총무과 김현승 ▷재무과 김동윤 ▷주민복지과 정병일 ▷문화체육과 박경진 ▷보건의료원 김민경 ▷보건의료원 이정현 ▷환경위생과 박민율 ▷상하수도사업소 최한솔 ▷도시건축과 홍한영 ▷재무과 이민욱

    2024-12-28 10:57:14

  • [부고] 김성엽 울릉군 총무과장 부친상

    [부고] 김성엽 울릉군 총무과장 부친상

    ▶김제익(향년 87세)씨 26일 별세, 김성엽(울릉군 총무과장) ·성헌씨 부친상. 빈소= 포항시티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장지= 포항시립화장장. 010-3344-0917

    2024-12-27 09:06:34

  • 울릉도 사동 '땅꺼짐'…郡, 원인조사·긴급보수 나서

    울릉도 사동 '땅꺼짐'…郡, 원인조사·긴급보수 나서

    경북 울릉군 사동 일부 지역에서 지반침하에 따른 땅꺼짐, 주택 균열 등 피해가 발생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23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민신문고에 도로가 갈라졌다는 민원이 접수돼 현장을 확인 결과 민원 구간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 다수의 균열과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달에는 최초 피해발생지 인근 군부대와 레미콘 회사, 민가 등에서도 기존보다 급격한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최대 0.5m 가량 균열이 일어난 지역도 있었다. 군은 피해지역 긴급보수와 함께 대한지질공학회에 지질침하 원인 및 현황조사 용역 등을 의뢰한 상태다. 이와 함께 지반탐사, 물리탐사, 정밀현황측량, 지반계측기설치, 정밀안전진단용역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 범위 등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이번 피해가 발생한 인근 '까끼등 마을' 주변 6만1천여㎡에서 이곳과 유사한 땅이 갈라지고 내려앉는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군은 긴급대피령을 발동해 이곳에 살고 있는 마을주민 2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울릉군 관계자는 "내년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필요시 주민 대피와 이주대책 추진하고 재해위험지구 지정과 지반보강공사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4 15:51:47

  • 울릉군, 연말·정국 혼란 대비 공직기강 확립 …고강도 점검

    울릉군, 연말·정국 혼란 대비 공직기강 확립 …고강도 점검

    경북 울릉군은 탄핵 시국과 연말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품위손상과 부패행위 등을 사전 예방키 위해 이달 31일까지 '연말 공직 특별 점검'에 나선다. 23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연말을 맞아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감사팀장을 포함한 합동감사반 3반을 구성해 본청과 직속기간,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 위반행위 ▷업무 해태·지연 등 무사안일과 소극행정 행위 ▷고의, 상습적 허위 출장 및 초과근무 등록 ▷근무지 이탈, 음주운전, 성비위 및 음주소란, 폭력 등 품위 손상행위 ▷관용차 사적 사용 행위 등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에는 감사팀 외에도 총무팀 등이 참여한다.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를 예방하는 점검 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며 "탄핵정국과 연말을 맞아 예방 감찰 활동 강화로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을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10:56:36

  • 울릉군 현포전망대 정비사업 '총체적 부실'

    울릉군 현포전망대 정비사업 '총체적 부실'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던 울릉군 현포전망대 정비사업이 '총체적 부실'로 드러났다. 행정안전안부 감사 결과 시공과 감독, 인·허가 등의 과정에서 다양한 위법 사례가 확인된 것이다. 22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7억원을 들여 낡은 기존 전망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3층 전망대와 전망데크,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현포전망대 정비사업을 벌였다. 이후 준공을 앞둔 지난해 11월쯤 부실시공 등으로 구조물 안전이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울릉군은 예정대로 전망대를 준공한 뒤 시설물을 일반에 개방하지 않고 곧바로 폐쇄 조치하면서 전망대는 장기간 방치돼 왔다. 이런 이유로 지역사회에선 해당 사업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됐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9월쯤 이와 관련한 민원을 접수받고 행정안전부로 이첩해 해당 사업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행안부는 최근 울릉군에 통보한 감사 결과를 통해 이 사업은 "설계부터 시공, 감리, 감독, 인허가 절차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총체적 부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시설물의 심각한 안전상 문제가 발생해 준공 후 1년 동안 폐쇄됐고 현재 재시공 등을 검토하는 상황으로, 울릉군의 행정 신뢰도까지 추락했다는 것이다. 감사결과 울릉군의 불법행위도 드러났다. 군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무단으로 도로점용‧토지형질변경을 하고, 전망대와 주차장 접도구역 내 행위 위반 등을 저질렀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부실하거나 허위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설계업체와 시공업체, 관급자재업체, 감리업체 등 업체와 건설기술자에 대해 영업정지, 부실 벌점 부가 등의 조치할 것을 울릉군에 요구했다. 또, 부실시공으로 시설물의 중대한 결함이 발생한 현포전망대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를 이행하고, 행위자에게 조속한 하자보수나 재시공을 요구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관련 공무원 6명에 대해선 2명은 중징계, 4명은 경징계 이상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특히, 특정업체가 부당하게 설계에 개입해 자사 제품을 설계도에 반영하고 구매하게 한 행위를 묵인한 공무원 A씨에 대해선 형법 제122조(직무유기) 위반 등의 혐의로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것도 요구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일부 사안에 대해선 추가로 경북도 감사실 등에 감사 의뢰를 할 예정"이라며 "현포전망대가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2 15:46:14

  • 울릉군의회 청렴도 최하위 '5등급'…개선 필요성 커

    울릉군의회 청렴도 최하위 '5등급'…개선 필요성 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서 경북 울릉군의회는 최하위 등급을 받아 청렴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울릉군의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에서 지난해 7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원인과 소속 직원 등을 조사를 바탕으로 평가한 결과 울릉군의회는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지방의회의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인식·경험 등을 측정한 청렴체감도(80%) 조사에서 5등급으로 평가됐다. 또 1년간 반부패 추진실적 및 노력을 미리 설정된 지표자료와 시책 효과성 등을 평가한 청렴노력도에선 3등급을 받았지만 합산한 종합청렴도에선 5등급을 받는 불명예에 올랐다. 이와 반면 울릉군은 종합청렴도 평가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를 두고 "예정된 결과"라는 분위기가 크다. 주민 A씨(52, 울릉읍)는 "타 지자체에선 이런 결과가 나와 주민들께 사과도 하는데 울릉군의회는 이런 모습도 없다. 진정 반성을 하고 문제점을 찾아야 개선할 대책이 나올 것 아니냐"며 말했다.

    2024-12-21 12:41:17

  • 울릉군 사업비 52억5천600만원 의회서 삭감 '혼란 장기화'

    울릉군 사업비 52억5천600만원 의회서 삭감 '혼란 장기화'

    "탄핵으로 온 나라가 혼란스러운 이럴때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군과 의회가 손잡고 합심해 대처해야 할 시국에 서로 각 세우고 다투는 모습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합니까. 요즘 들어 지방자치제에 환멸을 느낀다"며 주민 A씨(52)는 한탄했다. 울릉군의회가 군이 제출한 예산을 뭉텅이로 삭감하면서 양 기관의 갈등이 장기화 될 모양새다. 이 소식을 접한 공직 내부와 지역사회도 술렁이고 있다. 20일 울릉군에 따르면 19일 울릉군의회에서 열린 283회 제 2차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최근 울릉군이 의회에 제출한 내년 세입세출예산안 사업비 91억8천650만원 중 52억5천600만원을 삭감하고 39억3천 50만원만 승인했다. 삭감된 전액은 예비비와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한다. 양 기관 모두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없었지만 군의 한 고위 간부는 예산삭감 이유에 대해 " 전체적으로 사업에 대한 설명 부족과 협의 부족을 의원들이 지적했다 "며 말했다. 가장 많은 예산이 삭감된 사업은 미래전략과에서 추진중인 울릉군인재육성재단출연금 50억 중 20억이 삭감됐다. 특히 군수업무추진비(1억600만원)와, 기관운영업무추진비(6천500만원)는 전액 삭감됐다. 또 부군수 시책업무추진비(2천800만원)와 기관운영업무추진비(3천700만원)도 각각 50%씩 삭감됐다. B 의원은" 군수, 부군수 업무추진비 삭감은 실질적인 효과가 미비하고 의회 소명과 소통 부재로 삭감했다. 타 시군에서도 이런 이유로 삭감한 곳도 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진료의약품구입비 16억 중 11억이 삭감됐고, 지역사회서 논란이 되고있는 농어촌버스운영손실지원비 9억원도 전액 삭감됐다. 이에 대해 B 의원은 "의약품을 한 번에 구입하면 전국 입찰로 진행돼 의약품 수급에 문제가 있다는 의료원장의 제안을 반영했다. 필요에 따라 나눠서 하면 오히려 수급이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 버스운영손실지원금은 지금까지 협약으로 집행됐지만 투명성 확보와 정부 권고사항을 반영해 우선 조례를 만든 후 집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사과원조성 사업과 관련한 4개 사업 3천만원과 울릉읍과 서,북면사업소 9개 사업도 전액 삭감됐다. 또 총무과 새마을 사업 11개 사업 중 6건 사업비가 전액 삭감됐고 나머지 사업도 50%씩 삭감됐다. 공무원단합대회사업비는 3천만원에서 50%, 공무원국제화 여비도 9천만원에서 4천만원이 삭감됐다. 이 중 마을길 정비와 위험보강공사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예산 삭감 이유에 대해 B 의원은 "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설명 부족에 따른 협치가 안되서 그런 것"이라고 답변했다. 비단 군 뿐만 아니라 울릉군의회 의장과 부의장 업무추진비 3천200만원, 1천600만원도 각각 50%씩 삭감됐다. C 공무원은 "군과 의회가 모두 주민을 위해 일하고 주민의 대표로서 목소리 낸다고 하지만 과연 이런 모습이 진정 주민의 뜻이고 주민을 위해 하는 일인지 모르겠다. 이럴수록 공무원 집단은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걱정스럽다"이라고 말했다.

    2024-12-21 12:41:03

  • 울릉군,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

    울릉군,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북 울릉군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등급을 달성했다. 19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82개 곳 중 지난해 청렴도 총합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서 올해는 1등급 상승했다. 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군은 청렴노력도(40%)에서는 3등급을 받았다.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체계와 시책 추진실적, 시책효과성 등 구체적인 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하지만 군민과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60%)는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내·외부 부패인식 및 부패경험, 청렴문화, 업무 투명성 등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다. 울릉군 관계자는 "청렴도 확보를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아쉽다. 평가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취약 분야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내년에는 더욱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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