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씨에 경북 포항 한 하천 복구공사를 하던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빠져 숨졌다.
12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4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창지리 대화천 재해복구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60대 남성) 씨가 작업 중 내린 비로 인해 불어난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동료 노동자가 구조했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등 심정지 상태였다.
119구급대는 응급처치를 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치료 중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