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씨에 경북 포항 한 하천 복구공사를 하던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빠져 숨졌다.
12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4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창지리 대화천 재해복구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60대 남성) 씨가 작업 중 내린 비로 인해 불어난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동료 노동자가 구조했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등 심정지 상태였다.
119구급대는 응급처치를 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치료 중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정경훈 칼럼] 집권 세력의 오만과 국민 조롱, 국민이 그렇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