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대구 동구 도동에 있는 한 치킨집에서 불이 나 가게 위층에 살던 일가족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11일 대구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7분쯤 동구 도동 3층짜리 건물의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22대, 인력 5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약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이 불로 1층 음식점이 모두 타고 2,3층까지 불이 번져 건물 일부가 소손되면서 소방서 추산 3천79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2,3층에 살던 일가족 4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튀김기에 있던 기름 찌꺼기의 열이 축적돼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장 훼손 정도가 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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