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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앞바다서 낚시객 추락·익수사고 잇따라…다행히 사망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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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방파제나 갯바위는 위험…안전한 곳에서 낚시 즐겨야"

지난 9일 오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북방파제로 추락한 60대 남성을 해경과 119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9일 오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북방파제로 추락한 60대 남성을 해경과 119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과 경주 앞바다에서 낚시객 추락·익수사고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4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1리항 북팡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A(60대 남성) 씨가 발을 헛디뎌 방파제 사이로 빠진 것을 인근 또 다른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다리가 부러진 채 방파제 안에 갇혀 있는 A씨를 발견하고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토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 35분쯤에는 경주시 월성원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B(60대 남성) 씨가 바다에 빠져 표류하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떠있는 B씨를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한 뒤 육지로 옮겼다. B씨는 낚시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한 서장은 "방파제, 갯바위에 올라 낚시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반드시 구명조끼 등을 착용한 뒤 안전한 곳에서 낚시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오후 경주 월성원전 앞바다 갯바위에서 바다로 추락한 60대 남성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8일 오후 경주 월성원전 앞바다 갯바위에서 바다로 추락한 60대 남성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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