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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경찰서 '교통 특별 경보' 발령,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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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사망자 40% 증가, 운전자 부주의 및 음주운전 사고 80% 차지
사고 다발 지점, 음주운전 등 시간·장소 불문 집중 단속, 교통사고 대응력 강화

영천경찰서 음주운전 단속 현장 모습. 영천경찰서 제공
영천경찰서 음주운전 단속 현장 모습. 영천경찰서 제공

경북 영천경찰서가 지역내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에 따라 다음달 11일까지 '교통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음주운전 및 사고 다발 지점에 대한 주·야간 집중 단속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25일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6명 대비 4명이나 늘었다. 지난해 전체 사망자 13명에 비해선 불과 3명이 모자랄 만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사고 요인별로는 출·퇴근 시간대 운전자 부주의와 음주운전 사고가 80% 정도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차량 대 오토바이·자전거 접촉 사고 사망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영천경찰서는 이달 7일부터 10월14일까지 추진하는 '도로 위 생명을 지키기 위한 100일간 특별교통관리대책'과 병행해 특별 경보 기간동안 안전하고 질서있는 도로 환경 조성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112지령실을 통한 하루 3회 무선 지령으로 현장 활동을 독려하고 사고 취약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거점 근무와 순찰을 통해 가시적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경북경찰청 암행순찰차를 지원받아 사고 다발 지점을 비롯 서문육거리, 주남네거리, 임고교차로 등 주요 교차로에서 5대 반칙운전과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시간·장소를 불문한 이동식 음주운전 단속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르신 등 교통약자와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법규준수 홍보, 주말 및 여름 휴가철 근무 인력 추가 배치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 "이번 특별 경보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예방 중심 활동에 중점을 뒀다"며 "현장 활동 강화를 통해 인명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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