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법적 대응"(종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시민들이 외부로 대피해 있다. 연합뉴스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시민들이 외부로 대피해 있다. 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해당 게시물이 허위로 드러나면서 백화점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 입장문을 내고 "폭발물 설치 허위 게시물 관련 정확한 상황을 알려드린다"면서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화점 측은 게시물 내용을 인지한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고,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앞서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쯤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이후 남대문경찰서는 오후 1시 43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으며, 경찰특공대도 소방 당국과 함께 실제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2시간여에 걸친 수색 끝에 폭발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출입 통제를 해제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전 장관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대구경북신공항과 울릉공항을 포함한 8개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지역 균형발전...
배우 조진웅은 2012년 '범죄와의 전쟁'으로 데뷔 후, '암살'에서 정의로운 이미지로 변신했고, 이후 여러 역사 기념 행사에 참여하며 정치적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