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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수소 산단, 주민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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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LH와 경북개발공사 등과 주민소통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울진군 제공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 합동 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사업 시행자인 LH와 경북개발공사가 주관하고 울진군,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일 죽변면사무소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계획(안),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초안, 기반시설 계획,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를 받는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죽변면 후정리 일원 1천448만600㎡(약 44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천334억원을 투입해 원전 연계 수소 대량생산 기지를 구축,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지난 달 28일 국토부에 산단계획 승인 신청을 했으며 내년 승인 고시, 2027년 보상을 시작하고, 2028년 조성공사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용성 울진군 수소국가산업추진단장은 "이번 합동설명회는 산업단지 조성의 주요 내용을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산업단지계획(안)과 영향평가 초안 등 자료는 열람 기간 동안 울진군청 수소국가산업추진단, 죽변면사무소,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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