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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원장 'TK 출신' 김부겸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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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석연 후임으로 검토…좌우 진영·당 내부 결속 도모 해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연합뉴스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자리를 비운 이석연 초대 국민통합위원장의 후임으로 대구경북(TK) 출신 여권 인사인 김부겸(사진) 전 국무총리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가 김 전 총리에게 국민통합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통합을 위해 대통령에 '쓴소리'를 하는 자리인 국민통합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TK 출신 중량급 정치인인 김 전 총리 기용을 검토하는 것은 좌우 진영 간 통합뿐 아니라 최근 파열음을 내는 범여권 진영의 내부 결속도 도모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김 전 총리는 작년 대선을 앞두고 김동연 전 경기지사, 김경수 현 대통령 정무특보와 '비명(비이재명)계 3김(金)'으로 불리며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쏟아낸 바 있다.

이후 대선 기간에는 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보수 진영에 몸 담았다 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던 이 전 위원장과 함께 이 대통령의 대구경북 선거를 이끌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는 대구시장 후보로 나섰으나, 추경호 현 대구시장에 패배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김 전 총리의 국민통합위원장 기용과 관련해, "인사에 관련한 사안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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