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문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해 "위상 상승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가운데,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AP통신은 이 대통령이 "정부는 (김주애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김주애에 대해 "현 단계에서 단정적인 견해를 밝히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이 대통령의 발언은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평가해온 국가정보원의 판단과 대조적"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1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김주애가 북한 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것과 관련해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로 본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지도자로 각인시키려는 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일부 전문가도 남성 중심적인 북한의 권력구조를 이유로 들며 정보당국의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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