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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8일부터 오색지구 교통관리…하루 27명 투입 불법 주정차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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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11월 8일 오색령~남설악탐방지원센터 구간 집중 관리…관광버스는 관터 주차장으로

설악산 단풍이 물드는 가을철 강원 양양군 오색지구 일대에 탐방객 차량이 몰려 혼잡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설악산 단풍이 물드는 가을철 강원 양양군 오색지구 일대에 탐방객 차량이 몰려 혼잡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양양군이 단풍철 남설악 탐방객 급증에 대비해 28일부터 오색지구 일원에서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교통관리는 9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오색지구 일원에서 진행되며, 단풍 절정기인 10월 3일부터를 집중 관리기간으로 지정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남설악 일대는 매년 가을 단풍 명소를 찾는 방문객들의 차량으로 극심한 혼잡을 빚어왔다.

군은 오색령(한계령) 정상에서 오색입구 삼거리를 거쳐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 이르는 주요 구간에 교통관리 인력을 전진 배치한다. 속초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연합대 등과 협력해 하루 27명 규모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주차 안내와 불법 주정차 단속, 임시 교통시설물 설치 등 현장 교통관리를 맡는다.

관광버스 주차 관리도 강화한다. 흘림골과 남설악탐방지원센터 구간에서는 탐방객 하차를 위한 일시 정차만 허용하고, 전세버스 등 대형 차량은 인근 관터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승용차는 오색지구 내 유·무료 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주차장이 가득 차면 인근 주차 가능 지역으로 분산 안내한다.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단속을 강화한다.

산림청이 내놓은 2026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올가을 강원 북부 산지에서 본격적으로 단풍이 시작되며 설악산 단풍 절정 예측 시기는 10월 20일이다. 올해 절정 시기는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0.8일가량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 관계자는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가을철 오색지구를 찾는 운전자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차 질서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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