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북구, 동구 일부 지역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운문댐 가뭄에 따른 고산정수장 감산을 위해 공산 및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문산정수장 수계로 조정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3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북구 산격2동, 검단동 전역과 북구 복현2동, 동구 불로·봉무동, 지저동, 도평동, 공산동 일부 4만1천가구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 운문댐 가뭄 주의단계부터 4차례에 걸친 수계조정을 실시해 고산정수장 취수량을 줄이는 등 가뭄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운문댐 저수율은 현재 23.9%로 가뭄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미경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며 "운문댐 저수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등 가뭄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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