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촌대비 사전점검
○…96애틀랜타올림픽(19일~8월4일)에 참가할 한국선수단 선발대가 5일 오후 5시 대한항공 036편으로 현지로 출국한다.
윤강로 팀장(대한올림픽위원회 국제1부장)등 4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애틀랜타에 도착, 선수단 본단의 선수촌 입촌에 대비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선수단 1D카드 발급업무와 함께 종목별 숙소배정, 일정과 경기장 사정을 확인하고 입촌식 등 각종 프로그램을 사전에 점검한다.
선발대는 또 10일 서울을 출발할 선수단 본단에 앞서서 현지에 도착해 적응훈련을 하고있는 선수들을 위해 애틀랜타올림픽조직위원회(ACOG)가 배정한 훈
련장조정업무와 수송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현지 기후에 적합한 식단 등을 KOC
에 통보할 예정이다.
KOC는 이번 대회에 소프트볼을 제외한 전체 25개종목에 걸쳐 선수 3백12명(남
1백94, 여 1백18)과 본부및 경기, 지원임원등 5백3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종합 7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있다.
'방사능 제거하라'
○…애틀랜타지역 반핵주의자들은 3일 올림픽선수촌이 들어선 조지아공대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원자로에서 방사능 물질을 제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오는 6일 개촌, 1만5천여명의 각국 선수및 임원들을 맞게 될 올림픽 선수촌안에 방사능 위험물질을 방치할 경우 선수단의 안전에 심각한 해를 끼칠수 있다면서 원자로로부터 방사능 코발트 등 위험물질을 제거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주왕복선과 통화
○…애틀랜타올림픽조직위윈회(ACOG) 빌리 페인위원장은 3일 올림픽 성화를
싣고 지구 상공을 선회중인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왕복선 승무원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노고를 치하.
페인위원장은 올림픽 성화를 우주까지 운반하고 약 8천km의 거리를 봉송한것에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양국 우주선 승무원들의 협조정신은올림픽을 통해 세계를 보다 가깝게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우주에서 봉송된 성화는 오는 8일 콤롬비아호와 함께 케네디우주센터로 귀환,성화주자에게 인계돼 오는 19일 올림픽 개막을 알리기위해 애틀랜타로 향하는여정을 계속하게 된다.
막바지 준비 한창
○…근대올림픽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하는 제26회 올림픽대회의 시작을 알리게될 오는 19일(한국시간 20일 오전) 개막식 행사는 극도의 보안속에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 중.
지금까지 알려지고 있는 개막식 행사는 이날 저녁 8시반(한국 오전 9시반)에시작, 식전과 공식 행사, 식후 행사 등 3부로 나눠져 3시간반동안 진행되는데VIP입장부터 선수단 입장퍼레이드 사이에 젊은이의 축제 , 남부의 우아함 ,1백주년 대회 등의 마스게임이 펼쳐진다.
또 사상 최초로 IOC회원 1백97개국이 하나도 빠짐없이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개막식에서는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는데만 약 1시간40분이 소요되며, 개막식의하이라이트인 올림픽 성화 점화는 낮 11시57분에 있게된다고 .
공식 행사에 이은 식후행사에서는 올림픽 1백주년의 노래 연주에 이어 지역출신 성악가로 미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가수 제시 노먼이 출연하는 순서를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