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돼지가격이 연초보다 무려 30%% 이상 오르는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축협에 따르면 최근 산지 평균가격이 생돈 1백kg짜리 기준으로 19만4천원까지 상승, 지난달평균가격인 18만3천원보다 6%%나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만9천7백원보다 무려29.6%%나 오른 높은 시세다.
이에따라 시중 돼지고기 가격도 삼겹살 6백g이 4천5백원선, 정육이 3천6백원선으로 올해초보다10%%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이같이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는것은 광우병과 O-157 파동 등으로 쇠고기 소비가 감소하면서 돼지고기에 대한 대체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또 축산폐수강화로 영세생돈업체들의 폐업이 속출하고있는데다 내년 7월 수입자유화를 앞두고 연초부터 농가들이 돼지사육을 자제하고있거나 관망하고있어 수급불균형에 따른 현상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급성장하고있는 탕수육 전문점의 돼지고기 소비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있는 것도 상승세를 부추기고있다.
축산관계자들은 일본에서 O-157파동으로 쇠고기대신 돼지고기의 수요가 늘면서 수출이 활발한것도 한 원인이다 며 돼지가격 상승세는 수입자유화를 앞두고 일어나는 현상으로 내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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