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의 뇌물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 김대호(金大鎬)검사는 8일배임수재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부산대 손태민(孫泰敏.52.도시공학과)와 부경대 정창식(鄭昌植.48.해양공학과)교수 등 2명이 교통영향평가대행기관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128 (주)우대기술단으로부터 모두 1억6천2백75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밝혀냈다.
검찰 수사 결과 정교수는 지난 3월 27일 우대기술단 전무 허일도(許一道.46)로부터 부산시 북구덕천동 태화쇼핑 덕천점 신축사업(사업주 주 태화쇼핑.건축연면적 5만7천4백96㎡)에 대한 교통영향심의 때 무사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두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받아챙기는등 4건의 대형건축물 신축과 관련해 모두 1억1천8백75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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