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총리의 역사적인 파키스탄 방문을 하루 앞둔 19일 캐시미어 회교 게릴라들이 인도군을 공격했다고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잠무캐시미어주 스리나가르 부근에서 두차례의 전투가 벌어져 인도군 병사 9명과 회교 게릴라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캐시미어 지역에서 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는 회교 무장세력은 바지파이 인도 총리의 파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캐시미어 분쟁 해결과정에서 자신들이 배제될 것을 우려해 최근 인도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캐시미어 최대 회교무장세력인 히즈불 무자헤딘은 인도-파키스탄간 캐시미어 분쟁협상은 실패로 돌아갈 것이며 이번 회담이 결코 회교도의 독립운동을 약화시키지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키스탄의 회교도들은 이날 바지파이 인도 총리의 파키스탄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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