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이 26일 오후 6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연주무대를 시작한다.
창단 3년째로 접어든 도향은 최근 20명의 비상임단원을 증원, 풀편성 오케스트라로서의 골격을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순회하며 연간 30여회의 정기연주회 및 청소년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상임지휘자 이형근씨의 지휘로 베버 '마탄의 사수 서곡'을 비롯 슈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중 몰다우'와 제이 보쿡이 편곡한 '영화의 명장면들'등 청중들이 듣기 편한 곡들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김태욱(계명쇼팽음악원 강사)씨가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을 협연하며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다 최근 귀국한 소프라노 이화영씨가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중 아 그대였던가'를 함께 들려준다.
〈徐琮澈기자〉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