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은 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의 주(駐)유엔 미국대표부에서 금창리 지하시설 핵의혹 규명을 위한 4차협상 나흘째 회의를 가졌으나 진전을 보지 못한채 회의를 마쳤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은 이날 5시간여에 걸친 회의를 마친 뒤 회의 진전상황이나 추후 회의 일정 등에 대한 아무런 논평없이 곧바로 회담장을 떠났다.
양측은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뉴욕협상에서 금창리 지하시설 현장접근 횟수와 식량지원 규모 등을 놓고 집중적인 절충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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