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향교가 대구시로부터 보조금으로 지원받은 교화사업비 6천만원 중 일부를 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독구청이 자체조사에 나섰다.
대구 중구청은 18일 대구향교의 98년도 시 보조금 사용내역에 대한 조사 결과, 사업계획서에 포함된 사업 일부가 시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교는 지난해 초 대구시에 낸 사업계획서를 통해 한문교실 운영 등 모두 14개 사업을 하겠다고 보고했으나 이 중 2개 항목이 시행되지 않았다고 중구청은 설명했다.
이에대해 향교측은 "보조금 전액을 원래 용도로 사용했다"며 "구청에 사용내역 보고가 늦어지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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