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관련이라면 어떤 문의도 괜찮습니다"서구문화복지센터가 이달 초 서구 비산2동에 문을 연 무료 임대차 상담소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선 전문 상담원 3명, 자원봉사자 5명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 및 방문 상담을 받고 있다. 첫째.셋째 토요일에는 성상희, 남호진 변호사가 나와 임대차 관련 법률 자문을 해 준다.
전세 계약, 확정일자, 전세권설정, 전세금 반환, 경매 등 전세입자 권리 보호 내용이면 정확한 해석과 대책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상담원들의 설명이다.
대구에서 주택보급률이 가장 낮은 서구 지역의 특성 때문에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하루 30~40명에 이른다. 전화 문의도 평균 50통을 넘는다. 서구 주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의 상담건수도 점점 늘고 있다.
서구문화복지센터 김기수 대표는 "서민층이 많은 지역에서 임대차 관련 분쟁에 휘말려 피해를 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며 "전세 계약전 먼저 상담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56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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