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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발불만 범행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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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수영선수 납치사건

지난달 31일 발생한 국가대표 여자수영선수 이모(16)양의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대표선수 선발과정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당시 국가대표팀 수영감독과 탈락선수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은 이양이 납치됐다고 주장하는 이날 오후 4시50분 부터 다음날 0시15분까지 7시간여 동안 충북 청주시 등에서 이양의 휴대폰으로 이양의 집에 다섯차례 전화가 걸렸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발신지 추적을 통해 범인들의 행적을 쫓고있다.

경찰은 다섯차례의 통화시도 중 한차례만 이양의 부모와 연결돼 이양이 '엄마, 아빠' 등 간단한 인사를 남겼으나 부모와 범인들간의 직접적인 통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이양의 휴대폰에 메시지를 남긴 이양 남자친구(16)가 '납치 소식을 듣고 여러차례 통화를 시도하던 중 한차례 연결됐으나 실질적인 통화를 하지는 못했다'는 진술을 하고 있어 사건 당시의 정황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이양의 진술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고 평소 선수촌 생활을 힘들어 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자작극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2일 아침 이양의 집으로 수사대를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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