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3월중 수출통관 실적은 대구 3억9천100만 달러, 구미 9억400만 달러, 포항 1억7천800만 달러 등 모두 14억7천300만 달러를 기록, 지난달에 비해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본부세관의 3월중 대구.경북 수출입 통관동향에 따르면 미국 경기의 지속적 호조 및 일본과 동남아시장의 수출회복 등에 힘입어 대구지역의 섬유제품을 비롯, 구미 전자제품, 포항의 철강제품 등 전 품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
수입은 지난달에 비해 대구 34%, 구미 30%, 포항 10%가 증가했으며 대구.경북의 전체 수입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 지난달에 비해 25% 늘어난 8억2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3월중 대구.경북의 무역수지는 6억5천1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대구지역 섬유제품 수출은 성수기가 돼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미지역 전자제품과 포항지역 철강제품 등은 중국시장의 경기침체, 선진국들의 통상압력 강화 및 유가상승 등으로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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