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 제14세 총무원장을 지낸 운제(雲霽.속명 李英茂) 스님이 16일 열반에 들었다. 세수 77세, 법랍 62세.
22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운제 스님은 37년 15세의 나이로 함경남도 석왕사에서 출가한 뒤 태고종 중앙종회 의원 및 총무원장을 역임한뒤 91년 태고종 승정으로 추대됐다.
운제 스님은 불교학 연구와 국제 불교 교류에도 힘써 한국불교학회 이사와 한중불교협의회 부회장,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8일 오전11시 서울 성북동 태고사 설법전에서 영결식을 치르며 다비장소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연락처 02) 745-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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