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5년까지 낙동강 수계 상수원 수질을 2급수 이상으로 개선하고 2011년까지 낙동강 유역 어디에서나 맑은 물을 풍부하게 공급,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낙동강 수계 물 관리 종합대책'을 오는 6월까지 확정짓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5월까지 수질 개선(환경부)과 수자원 확보(건교부), 농업용수 대책(농림부) 등 분야별 대책 시안을 마련하고 5월 중 이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와 지자체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종합 대책안을 마련, 6월 물 관리 정책조정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물 관리 예산 확보와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현재 생산원가의 77%수준인 수돗물 값을 99년 80~85%, 2000년 90~95% 등으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 오는 2001년에는 생산원가의 100%수준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오전 세종로청사에서 김종필(金鍾泌)총리 주재로 재경, 환경, 건교, 농림, 해양수산부 등 물 관련 11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 관리 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99년도 물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환경부는 △일정 규모 이상 오·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중수도 시설 설치 의무화 △고도정수처리시설의 확대 설치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통해 수돗물 공급체계 개선 등의 연계체계 구축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특히 부산 지역의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를 위해 합천댐의 광역상수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농림부는 농업용 저수지 등 농업용수 신규개발 및 보강용수개발과 농촌지역생활하수 및 축산폐수의 재활용방안 등 체계적인 농업용수 관리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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