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정책추진 평가단 주관으로 4일 대구에서 열린 밀라노 프로젝트 간담회 참석차 대구에 온 장영철정책위의장은 이 프로젝트가 대통령 관심사항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 주체 문제에 대해서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낙관했다.
장의장은 이날 대구 시청에서 열린 산업자원부, 대구시, 업계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업 주체문제 논란과 관련,"운영의 묘를 기해 다 잘해보자는 뜻"으로 해석했다.
장의장은 간담회장에서 문희갑대구시장의 책임과 권한의 명확화와 효율화를 위한 지자체 주관 주장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산업자원부도 예산 지원 절차와 법령에 따라 지금까지 그렇게 한 것일 뿐 앞으로도 이니셔티브를 쥐겠다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해 대구시 측 견해에 다소 기울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또 프로젝트 관련예산의 조기 집행, 총 17개 단위 사업의 소요 예산 조정 및 국고 지원금 추가 확충 등도"집행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적극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의장은 향후 정책추진 평가단 활동에 대해선 실업대책 등으로 두 차례 정도 더 내려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내용은 정책위에서의 종합 검토를 거쳐 이달 중순경 대구를 방문하는 김대중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