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유통물류거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삼성, LG유통, 신세계백화점 등 대기업들은 대구가 영남권 유통물류입지로는 최적지로 판단,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 홈플러스는 최근 대구, 서부산점과 내년에 문을 여는 창원, 울산점 등 4개 할인점의 물류지원을 위해 경부, 구마고속도 등의 교통집결지인 대구시 달성군 화원일대에 5천~1만평 규모의 물류센터 부지 매입에 나섰다.
LG유통은 11일 경북 칠곡군 가산읍에 대지 2천400평, 연면적 1천300평규모의 물류센터 건립에 돌입했다.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물류센터는 대구.경북지역내 40개 급식점과 80여개 편의점에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 3차단지에 1만평 규모의 영남권 물류단지를 조성하며 수성구 만촌동 의무사부지내 4천200여평을 매입, 할인점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울산시 소재 한 건설회사도 최근 2만평 규모의 성서공단 부지 매입의사를 대구시에 밝혀왔다. 이 회사는 현재 외국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며 이 부지에 대형 쇼핑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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