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가지내 동일지역과 최고 40%까지 차이가 나고있는 읍.면 쓰레기 봉투가격이 오는 7월부터는 같아지고 사업장 폐기물 처리 수수료가 하반기부터 50% 인상된다. 또 현행 18.2%인 쓰레기 처리비 자립도를 80%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내년부터 매년 50%씩 봉투가격이 인상, 조정된다.
포항시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활쓰레기 처리 종합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시는 쓰레기의 민간위탁 처리가 자치단체 처리보다 30%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다고 보고 현재 공동주택.시장 등에 한정, 37%에 그치고 있는 쓰레기 처리 민간위탁을 특정 지역 전체 도급으로 2002년까지 80%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남구 송도동 8천가구를 우선 시범사업지역으로 정해 내년부터 실시된다.
또한 2001년이후 1천여억원을 들여 열분해 시설과 소각시설을 설치, 쓰레기 매립량을 상당부분 감소시키고 음식물 쓰레기 사료화 사업을 역점 현안으로 추진, 발생량의 68%까지 사료화 할 방침이다.
시는 또 호동 쓰레기 매립장내에 6억3천만원을 투입, 재활용품 선별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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