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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나이트'청소년도 읽도록 내용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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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문학의 대표작인 '아라비안 나이트'(전3권·비봉출판사)가 청소년용으로 출간됐다.

아라비안 나이트는 성에 대한 부분이 많아 성인문학으로 치부됐던 게 사실. 출판사는 1885년에 나온 리차드 프랜시스 버턴의 판본을 바탕으로 하되 청소년에 맞게 내용을 재구성했다.

아라비안 나이트는 누가 언제 어떻게 지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페르시아의 민화집 '천의 이야기'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만 있을 뿐이다.

작품이 지금의 형태를 갖춘 때는 대략 13세기경으로 보이며 저자 또는 편자는 두 사람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은 1704년 프랑스의 동양학자 앙투완느 갈랑이 유럽에 처음 소개했으며 이어 윌리엄 에드워드 레인, 존 페인, 리차드 프랜시스 버턴 등이 번역서를 내놓았다.이중 원전에 가장 충실한 판본은 버턴의 것으로 평가된다.

편역자 이세진씨는 "아라비안 나이트에 흐르는 아라비아인 특유의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유목민적 특성, 종교적 특성, 성(性) 의식적 특성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각권 280쪽 내외. 각권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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