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문제를 비롯한 상호관심 현안을 다룰 1차 남북한 차관급회담이 21일부터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은 3일 오후 세종로 정부청사 통일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한은 지난 4월 23일부터 이날까지 예비접촉 1차례와 차관급 3차례 접촉 결과 21일부터 베이징에서 차관급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고 발표했다.
임 통일장관은 차관급 당국회담 정례 개최에도 합의했다 며 1차 베이징 차관급회담에는 남북 각각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3명이 참가하나 참가대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며 고향 방문이나 면회 등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시범적 조치에 대해 이미 상당한 논의가 있었던만큼 1차 베이징회담이 열리면 먼저 다뤄질 것 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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