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산]울산서 급발진사고 2건

주차상태에서 차가 튀어나가는 급발진 추정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7일 오전 9시30분께 울산시 중구 복산동 복산맨션 주차장에서 울산32너2789호 캐피탈승용차(운전자 김정희.45.여.울산시 중구 복산동)가 시동을 걸자 5m가량 앞으로 달려나가 맞은편에 주차돼있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 앞.뒷문과 캐피탈승용차 앞 범퍼가 크게 부서졌다.

김씨는 "시동을 켠 뒤 주차상태에서 핸드브레이크를 푸는 순간 앞으로 급발진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도 울산시 중구 성남동 코리아나호텔 앞 현대백화점 성남점 강변주차장에서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강분심.45.여.울산시 남구 무거동)가 주차상태서 핸드브레이크를 내리는 순간 급발진해 맞은편에 주차된 SM5와 아토스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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