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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벨기에〉]다이옥신 파동 주범 사료원료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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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다이옥신 오염 식품 파동을 수사하고 있는 벨기에 수사당국은 22일 추적결과 문제의 사료를 제조한 회사에 다이옥신에 오염된 지방을 공급한 회사를 적발했다고 소식통이 밝혔다.

사료회사인 베르케스트사(社)의 소유주들은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난 상태이며 이 회사에 동물성 및 식물성 지방을 공급한 회사인 포그라사(社)의 경영자는 체포됐다고 한 검찰 관계자가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는 22일 벨기에 정부가 육류 등 식품의 다이옥신 오염 사태를 적절히 처리하지 못한 데 대한 사법 제재절차를 개시했다.

집행위는 벨기에 정부가 지난 1월 중순 발생한 다이옥신 오염 사실을 지난 4월21일 확인하고도 집행위에는 5월 28일에야 알리는 등 EU의 소비자 보호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제재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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