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5개 대형증권사의 사이버거래 규모가 65조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 대우, 삼성, LG, 대신증권 등 5대 증권사의 올 상반기 사이버증권 거래규모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천285%가 증가한 64조9천854억원에 달했다.
회사별로는 대신증권이 지난해 동기대비 2천192.6%가 늘어난 26조2천54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LG증권 13조3천789억원, 삼성증권 10조2천374억원, 현대증권 7조6천126억원, 대우증권 7조5천22억원 등 순이었다.
이같은 급증세는 지난 5월부터 증권사들이 사이버증권거래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인하하면서 사이버 증권투자자들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로 거래비용이 감소한데다 증권사들이 사이버거래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 증시활황세가 지속된다면 연말에는 사이버거래가 전체 거래의 3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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