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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장 축구협회장 맡기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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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갑대구시장(대구시체육회 회장)이 대구시축구협회 회장을 맡기로 최종 결정했다.

문시장은 12일 오후 축구협회 박철웅 전 전무이사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지난달 24일 축구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약속한대로 축구협회장을 맡겠다"면서 " 조속한 시일내에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 협회를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전전무는 최근'문시장이 축구협회 대신 대구시골프협회 회장을 맡기로 했다'는데 대한 진의 확인차 문시장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그같은 의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부회장단과 이사 영입 등 집행부 구성으로 정상화할 전망이다. 시체육회는 축구계를 비롯, 재계.학계.법조계.언론계 등 범시민적 집행부를 구성키로 하고 인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법조계에서는 박찬 변호사 등 2명이 물망에 올라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시장이 회장을 하겠다고 한 만큼 부회장단 영입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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