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는 한번도 소홀함이 없이 흙을 파먹고 살았다.그러나 강이 오염되고, 공기가 탁해지면서 흙마저 죽어가고 있다. 토양 오염은 환경을 지켜줄 마지막 보루가 무너져 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토양은 인체의 간처럼 완전히 못쓰게 되기 전까지는 느낄 수 없다.
지은이는 "늦었다 하더라도 더 늦기전에 팔을 걷어붙이고 흙살리기 운동을 벌여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토양에 대한 전문서가 아니다. 토양에 대한 상식의 폭을 넓혀주는 안내서. 생명의 근원인 흙에 대한 애정이 절절하게 배여있다. 지은이는 경북대 농과대학 교수 최정 지음.(혜안 펴냄, 263쪽,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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