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쿠어스와 OB맥주간 진로쿠어스맥주의 인수경쟁을 둘러싼 입찰논란이 결국 법정공방으로 이어지게 됐다.
미국 쿠어스는 14일 청주지법에 '진로쿠어스 재입찰 금지를 위한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쿠어스의 홍보를 대행하는 메리트사가 이날 밝혔다.
쿠어스의 가처분신청 제기는 법원이 주관하는 진로쿠어스의 재입찰 계획에 대한 반대의사로 풀이돼 법원이 이를 수용할 지 주목된다.
쿠어스측 관계자는 "OB가 입찰마감일인 25일 이후 입찰가격을 올린 제 2의 제안서를 낸 것은 입찰주간사인 체이스증권이 제시한 입찰지침 12조를 어긴 명백한 불공정행위"라며 가처분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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