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치하 중국 상하이(上海) 임시정부에 참여,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했던 서재현(徐載賢) 새문안교회 명예장로가 14일 한국보훈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황해도 장연 태생인 고인은 1919년 중국으로 건너가 다시 국내에 들어온 1948년까지 임정 산하 초등교육기관 조직인 '소년회'의 회장, 상해 한인청년당과 민족혁명당 등의 조직원을 지내며 현지인들의 일본제국주의 반대운동 등을 주도했다.
고인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4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고인은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빈소는 삼성의료원 (02)3410-6914,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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