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이끄는 경북도 중남미 시장개척단이 남미 페루 리마와 파나마 파나마시티 콜롬비아 보고타 등 3개국에서 13일간의 세일즈활동을 통해 수출계약 777만달러와 수출상담 2천541만달러라는 예상을 초과하는 실적을 거두고 15일 귀국했다.
평균고도 해발 2천m가 넘는 보고타에서는 잠자다 호흡이 가빠져 벌떡 일어나기도 했다는 노 부지사는 "지방정부가 정부대신 시장개척에 직접 나서준 데 대해 현지 대사관 직원들이 무척 감사해 하면서 적극 도움을 주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사관과 KOTRA관계관, 현지상사 등의 협조에 감사했다.
파나마에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간 경제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2000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홍보, 호응을 얻었다는 것.
노 부지사는 "해외에서는 오로지 경제가 이슈가 돼 있었다"며 "우리도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당당히 외국 기업과 맞서 세계시장 개척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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