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속에 살아남기위해서는 국가나 기업, 개인 모두 과거의 관행이나 생활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19일 오후 영덕 군민회관에서 '우리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 중앙대 박승(63)교수는 선진국들의 개방압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국제경제 질서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의식개혁을 바탕으로한 정신혁명이 절실한때라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어느 일본인이 자신의 저서를 통해 소득은 1만달러로 선진국인 반면 의식은 100달러로 후진국 수준이라고 한국인을 진단하고 있는 현실을 거론하며 개인재산외 공공시설 등 사회적 재산을 소중하게 여기지않는 잘못된 자세도 고쳐야한다고 말했다.
박교수는 최근 공무원들의 반발로 1급이상으로 상향된 경조사비 수수금지와 관련해서도 "지금까지 모두 그렇게 해왔는데 왜 지금와서 못받게 그러느냐"고 항변하면 고쳐야할 관행들은 영원히 지속된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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