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내년까지 대학·실업에 10개 내외의 여자축구팀을 만들어 리그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축구협회는 최근 문화관광부가 여자축구 진흥을 위해 정부예산 30억원을 특별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여자축구 창단지원창구를 개설, 팀 창단과 선수수급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직 검토수준이긴 하지만 '창단지원창구'는 약 5, 6개 대학팀의 창단을 도와 내년부터는 리그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내년 2월 졸업할 고교선수는 물론 1, 2년전 이미 졸업한 등록선수들로 선수풀(pool)을 구성해 창단희망 기업이나 대학에 나눠 줄 경우 경기력도 평준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축구협회는 매년 10억씩 3년간 지원하기로 한 경기력 향상기금도 6억씩 5년간으로 부분 수정해 국내 기반이 취약한 여자축구의 자생력을 높이기로 하고 문화부와 협의키로 했다.
이렇게 될 경우 팀 창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려화학 등 일부 실업, 대학에게 큰 도움이 돼 10개 안팎의 팀이 창설되는 데 큰 몫을 하게 되고 15개 고교팀 선수들의 취업, 진학난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