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중이던 환자가 사망, 유족측이 사인규명을 요구하면서 6일 현재 3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양종락(43.건천읍)씨가 지난 3일 ㄱ대경주병원에서 수술을 받다가 대구로 후송됐으나 숨지자 유족들은 "가벼운 찰과상으로 입원한 환자가 갑자기 사망했다"며 농성을 벌였다.
유족들은 "환자가 입원한뒤 계속 복통을 호소했으나 담당의사가 진통제만 투여한 후 방치하다 뒤늦게 수술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심장 마사지후 대구 모병원으로 옮겨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병원측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수술을 했으며 유족들이 의료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은 사체부검 후 나올 것"이라 말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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